지금 우리 집의 큰 광명은...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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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5.02
창 1:14~25
오늘 아침에...
우리 집의 큰 광명인 남편에게,
작은 광명인 제가 물었습니다.
당신은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사람일 것 같으냐구요..
그랬더니 남편이,
지금은 아니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점점 좋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말한 것 나눔에 올릴거냐구...해서 같이 웃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지금 남편은 세상적으로는 전혀 빛을 내지 못합니다.
한 집안의 가장은,
땀 흘려 수고해서 돈을 벌어와야 빛이 나는데...
늙고, 돈도 벌어오지 못하고,
이 대낮에 빛을 비추기는 커녕 집에 있어야 하는 남편은 빛을 내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가장으로 내야 할 빛을 회복해가고 있습니다.
비록 돈은 벌어오지 못한다 해도,
하나님 앞에서 자기가 교만했음을 고백하며,
말씀이 들리고, 자기 죄가 보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기가 내야 할 빛을 조금씩 발하며,
지금은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우리 집의 큰 광명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전에는 우리 집의 생계를 맡았기에,
남편이 우리 집의 큰 광명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믿음의 가장으로,
우리 집의 큰 광명 역할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집을 말씀으로 비추며,
주관하는 가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작은 광명의 빛을 내며,
우리 아이들은 큰 광명과 작은 광명 사이에서 빛을 내는 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것들을 묵상합니다.
그리고 저는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지 묵상합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것은,
무엇보다 순종하는 것 같은데..
그리고 하나님 손으로 지으셨기에,
보시기에 좋다고 하는 것 같은데..
하나님이 지으신 저는,
날으라 할 때 날고,
내라 할 때 내고,
번성하라 할 때 번성하고,
생육하라 할 때 생육하고,
충만하라 할 때 충만했는지...묵상해 봅니다.
원래는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것으로 만드셨지만,
순종하지 않아서 하나님 보시기에 근심이 되어 버린 인생들입니다.
우리 눈에 보기 좋은 것들을 좇아서,
우리 눈을 만족시키려고,
하나님 눈에 보기 좋으신 것들을 멸시하고 무시한 인생들입니다.
하나님의 창조하신 자녀도,
사건도,
그리고 나 자신 조차도 인정하지 못하는 인생들입니다.
밤을 주관하기 위해 작은 광명을 주셨는데,
오히려 밤에 속한 인생들일 수록 작은 광명을 무시하는 인생들입니다.
내 눈에 좋은 것들을 버리고,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인생이 되고 싶습니다.
정녕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인생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