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의 시작이 고난의 출발이었습니다.!!
작성자명 [김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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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5.02
첫사랑의 시작이 고난의 출발이었습니다.!!<창>1;14~25
주님과 함께하는 저의 인생역전은
간섭하시고 주장하시는 주님의 손길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그 날 골방에서
회개를 통한 십자가 체험을 하고 첫사랑이 시작되었을 때
하나님의 주의 성령을 통한 간섭의 손길은
술과 담배를 끊게 하는 일부터 시작하셨습니다.
개봉 안한 새 담배가 그 때까지도 주머니에 있었는데
그 담배 냄새가 역하게 내 코에 와 닿았습니다.
마치 코가 썩는 것 같았습니다.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참기 힘든 고약한 담배 냄새로 말미암아
곧장 화장실에 가서 담배를 갑 채로 버렸습니다.
그 순간에 담배 냄새가 사라졌습니다.
그리고는 교회 처음 출석 후 기도원에 오른 근 며칠 동안
술을 입에 대지 않은 것은 물론
그 동안에 술 생각조차 없었다는 사실을 생각해 낸 것이었습니다.
그때 당시 저는
아침과 점심 식사 전에
밥을 먹기 위해 소주 한 병씩을 반주로 하던 때였고
저녁의 밤 시간에는
내 주량 8병을 마시고 술자릴 파해야 직성이 풀리던 때였으며
새우깡 같은 과자류를 보면 맥주 생각
사발 면 같은 얼큰한 국물을 보면 소주 생각이 날 정도의 중독이었었는데
글쎄 그게 단 한 순간에 이렇게 신기하게 끊어진 것입니다.
성령님의 강권적인 개입으로 간섭하신 손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를 만나 주시고 은혜를 허락하신 후에 세상을 끊게 하신 것입니다.
저를 AS시켜 바꾸고 고치시며 조성해 나가시기 위해
가장 끊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세상의 옛 습관 중에 술과 담배를 끊게 하신 것입니다.
그랬습니다.
술과 담배는 저의 인생에 가장 큰 어둠이었기에 가장 먼저 손을 대신 것입니다.
그리고 술과 담배에 찌들지 않고 맞이한 아침은 분명하게 달라보였습니다.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했습니다.
그 첫사랑에 흠뻑 빠졌습니다. 그리고 약속을 드렸습니다.
새벽을 드리겠다는 것과
하나님을 알기 위해 말씀을 읽겠다는 것을...
먼저 10번을 읽은 후에 주님이 주시는 일에 순종하겠다는 고백을 드렸습니다.
그 때 저는 처음 성경을 대하고
창세기를 읽어나가면서 반복되는 한 구절을 주목하고 있었습니다.
5절, 8절, 13절, 19절, 23절에서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저의 보편적인 언어 습관은 아침과 저녁이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통상적인 생각은 늘 아침이 지나고 저녁이 왔었습니다.
늘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아침이 시작이었고 저녁은 마무리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생각과 저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저녁이 되어야 아침을 맞이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저의 짧은 영적 수준으로 이런 도식이 만들어졌습니다.
(성경 속에서 만난 말씀이 아닌 세상의 지식을 통해 만난 말로...)
저녁---->아침
저녁의 소멸--->아침의 소생
저녁의 고난--->아침의 소망
저녁의 죽음--->아침의 부활
깨닫고 만든 것은 아니었고
묵상하여 만든 것도 아니었고
국어를 좀 하다보니 이해가 조금은 빨랐던 것인데
이렇게 도표를 만들어 놓고 보니 그럴듯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우연히 그렇게 생각나서 만든 것은 아니었다는 생각을
지금은 합니다.
그렇게 지금까지 살아왔었으니까요
아니 여호와 하나님의 주의 성령을 통한 간섭하심의 손길이
그렇게 살도록 인도해 주셨으니까요...
그랬습니다. 주님!!
저녁의 시간은
잉태를 위한 준비의 시간이었습니다.
저녁에 치러지는 물과 불의 연단은 반드시 필요했던 시간이었고
저녁의 고난은 아침의 축복을 위한 예비 된 시간이었습니다.
저녁의 고난과 고통은
고장 난 나를 AS하여 다시 만드는데 반드시 필요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때는 잘 몰랐었습니다.
술과 담배를 끊게 하시고 세상을 버리게 하셨으니
또 내 열심히 새벽 무릎을 하고 있으니
저에게 좋은 일만 생길 줄 알았었습니다.
근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고난의 깊이는 가중되었고
해석이 안 되는 사건을 줄지어 일어났었습니다.
정말이지 몇 번을 포기할까도
아니! 포기해 버려야 하는 상황까지도
그래서 주님 왜 저입니까 하는 불순종의 말도 했습니다.
숨도 안 쉬어지는 절박함과 좌절의 아픔, 배신...소외, 버려짐, 갈등, 방황...
그 와중에서도 첫사랑의 회복의 순간도 허락하셨지만
삶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고
고난의 절정에서
더 이상 [재겨 디딜 곳조차] 없게 되었을 때
주의 성령께서 우리들 교회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우리들 교회에 와서
고난이 축복이요
복음은 장차 올 환난의 예고편이요
모든 것이 내 삶의 결론이요
내가 바로 100% 죄인이라는 주옥같은 말씀을 듣고서야 깨달았고
눈과 귀가 열리면서 이제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제가 QT를 놓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주님의 간섭하시는 인도의 손길을 느끼며 살아가게 되기 때문입니다.=아멘=
저녁이 되면 아침이 온다는 이 말씀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섭리 가운데 이루어지고 있음을 고백하며 믿습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