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의 이름을 위하여...
작성자명 [류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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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5.01
창세기 1: 1-13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하나님의 천지창조가 신비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오늘말씀을 보니...
하나님의 창조와 우리사람의 창조가 다르지 않습니다.
사람들도 창조라는 것을 하는데 그 모습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하나님과 사람이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창조란 마음에 원하는 뜻에 따라 그림을 그리고
그 그림이 현실로 나타나도록 실천에 옮기는 것인데,
마음에 원하는 그림이 무엇이냐에 따라
작업이 쉽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지만
하나님과 사람이 다른 것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사람은 마음의 원함이 있어도 그 작업이 어렵다 싶으면
시작도 못하고 시작을 했어도 중간에 포기해버리기 일쑤지만
하나님은 자기의 원하는 것은 다 하실 수 있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전능의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전능하실 뿐만 아니라 자기 입에서 나오는 말씀은
반드시 그대로 지키십니다. 자기의 이름을 위해서요.
자기 이름은 거룩하니까요.
사람도 자기의 이름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라도 하고 싶은데
하나님과 다른 것은 하고 싶은 것을 다 이룰 수 있는 능력이
사람에게는 없다는 거지요.
오늘말씀, 천지를 창조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엿보입니다.
기대와 포부와 의욕과 열정... 무엇보다 그 완성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기쁨이 제게도 전해집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씀이 시작됩니다.
현실은 아무 모양이 없는 혼돈과 공허와 깊은 흑암의 땅이지만
창조의 시작을 알리는 그 말씀은 하나님의 마음속에
이미 완성이 다 된 그림을 비추는 빛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나님의 보시기에 그 빛이 좋았더라고 하십니다.
지금은 어두움 속에서 아무 것도 비출 수 없는 새벽별이지만
이제 그 빛은 점점 낮과 같이 되어 하나님의 마음속에 있는
그림을 뚜렷하고 환하게 드러낼 광명한 빛이 될 테니까요.
땅의 어두움이 점점 빛으로 밝아지면서 천하의 물이 한곳으로
모여 바다를 이룸같이 하늘위의 밝음이나 어두움 속에 숨겨진
하늘아래 밝음이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세상을 이루고
드러나는 뭍은 여전히 아무 것도 없는
혼돈과 공허와 깊은 흑암의 땅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가진 열매 맺는 과목을 내라...
말씀이 씨가 되어 땅에 떨어졌습니다.
땅은... 황무지같은 땅이라도 땅은...
그래도 한번 말씀하시면 자기 이름을 위해서라도
그대로 이루시는 하나님이기에 그 말씀, 희망의 씨앗입니다.
주님의 은혜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