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작성자명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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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1.01.09
비밀은 있는 것을 없는 것처럼 하는 일이다.
신화가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꾸미는 것임을 볼 때,
비밀과 신화는 반댓말이 된다.
오늘 마가복음 4장 1-12절을 보며, 비밀을 묵상한다.
하나님의 나라는 비밀이다.
분명 있지만 없는 것처럼 보인다.
눈감긴 자, 귀먹은 자들에게는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다.
하나님의 나라는 비밀이기 때문이다.
적어도 그들에게는 그렇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그렇게 감추어져 있다.
구원받지 못할 사람, 생명얻지 못할 사람,
멸망하기로 작정된 자들에게는 그렇게 꼭꼭 감추어져 있다.
그래서 그들에겐 비밀이다.
성경은 말한다.
길 가, 돌밭, 가시밭의 사람들에겐 비밀이라고.
그들에겐 아무리 가르쳐주고 일러주고 보여주어도
도무지 알지도 깨닫지도 믿지도 않는다고,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는 비밀이라고 말이다.
그래서 감사한다.
그 비밀을,
아무리 알려고 해도 알 수 없는 그 비밀은,
이렇게 아둔하고 미천한 나에게, 나같은 사람에겐
밝히 보여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그 비밀을,
나에겐 더 이상 비밀이 아니게 해주시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그 비밀을,
성경을 묵상하며 조금씩 깨달을 수 있게 하심이 얼마나, 얼마나 좋은지 또 모르겠다.
오늘 하나님은 나에게 말씀하신다.
열매를 맺으라고,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의 열매를 맺으라신다.
기본이 30배다.
그리스도인은 그런 사람들이다.
적어도 30배의 열매는 맺는 사람들이다.
비밀을 아는 사람,비밀을 깨닫는 사람은 그런 일을 해야하는 사람들이다.
오늘도 하루가 밝았다.
오늘 이 하루도 적어도 30배의 열매를 맺어야겠다.
비밀을 알았기 때문이다.
비밀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제 그 비밀을 증거하고 전파하고 선포하게 해달라고
또 아버지를 부른다.
오늘하루, 적어도 30배는 열매맺어야 할 사명을 받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