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 안에 내가 있다.
작성자명 [이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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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5.01
창 19:1~11
저는 마치 소돔성에 사는 롯과 같았습니다...
스스로 의인인 척 두 천사를 보자마자
일어나 영접하고 땅에 엎드리어 절까지 했지만
실상 두 마음을 품고 살았던 100% 죄인이었습니다.
자기 열심은 많아서
안 들어 오시겠다는 두 천사를 간청해서
집으로 모시는 것까지는 성공했는데
그 분들이 눕기 전에 속이 다 들통나고 말았네요
문밖의 무리에게 나가서 뒤로 문을 닫아도
어쩔 수 없이 체면과 도리는 깨어지고
세상과 타협하려는 악함이 드러나 버렸네요
결국은 세상 무리들도 롯을 외면하고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롯은
문을 부여잡고 집을 고수하려 하나
롯을 밀치며 문을 깨치려 하는 상황이 되었네요
하지만 두 천사들은 롯을 집으로 끌여들여
도리어 무리들의 눈을 어둡게 함으로
살려 주시는 처방을 쓰셨네요
사랑의 주님!
제 자신이 너무 불쌍해서 많이 울었습니다
어려서 너무 사랑을 받지 못한 것이
죄 가운데 쓴뿌리가 내려 병이 깊은 것을 몰랐습니다
부모를 떠나 결혼해서
예수 안에서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렇게 누구에게나 인정받았기에 감추어져 있었는데
제가 신뢰하는 분으로 부터
조목조목 이것이 아니다라는 진단을 받고 나니
제 전부가 흔들리며 반항하는데
저 자신이 너무나 놀라고 힘겨웠습니다.
제가 아무리 겉으론 문을 부여잡고 있어도
죄는 이미 제 안에 깊이 스며들어
죽을 수 밖에 없는 롯과 같이 되었음을
그래서 아버지께서 보내 주신 천사였음을...
몸이 아프기 시작하고
밥맛이 똑 떨어지고
온 몸이 쑤시고 기운이 없고
치아가 너무 쑤시고 힘들었어요
아무도 없는 집에서 엉엉 울었어요
제가 그렇게 깊이
온 몸과 마음과 뜻을 다해서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어했었음을
몸서리치게 회개했어요
아버지!
저, 지나 온 시절의 어려움을 아시죠?
어릴 때,
누구도 제게 칭찬을 해 주지 않았잖아요
친척들이 오시면 빈 방을 찾아들었고
후미진 곳에 처박혀 있기를 좋아했었잖아요
그렇게 깊은 병이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날마다 은혜 안에 거하게 해주셨음을..
지금까지 꾸짖지 아니하시고
감당할 만 하니 드러내어 치유시켜 주심을
한없이 불쌍히 여겨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온 마음과 몸과 뜻을 다해서
주님을 사랑하는 법을 이제사 깨달았네요
찌들은 묶은 병인도 알게 해 주시고
장미향이 싱그러운
5월의 문을 열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내 안에 계신 또 한 분의 속 사랑이시여!
마음의 부패함으로 역겹게 해드렸음을
진심으로 회개하오니
싱그러운 고센의 딸로 다시 태어나게 하소서
예수님의 치유의 능력을 높이높이 찬양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