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감사합니다 !
작성자명 [김영순]
댓글 0
날짜 2010.12.31
히 13:18~25
또 한해가 갑니다.
이렇게 나눔을 통해,
한해를 보내는 마음을 나눈 것도,
벌써 10년이 넘는 것 같습니다.
올해의 마지막 날인 오늘,
지체들에게 문안하고 격려하는 문자를 주고 받으며,
지난 일년을 돌아보니 감사드릴 것 밖에 없었습니다.
아침에 묵상한 말씀으로는,
그날 하루 살아가기도 힘든 저를 너무나 잘 아시고,
시마다 때마다 체휼해 주시고 권면해 주신 은혜를,
말과 글로는 다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그냥 이렇게,
하나님앞에서 살아가는 자체가 감사였습니다.
제가 갇힐 때 마다 저를 위해 기도해 줄 지체가 있고,
제가 기도해 줄 갇힌 지체가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늘 내 죄를 먼저 보라고,
인생의 목적이 거룩이라고 하시는,
구속사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올 한해...
승리한 것 보다 실패와 실수가 더 많았습니다.
그래서 하루하루를,
하나님의 권면으로 겨우 살 수 있었습니다.
내 죄는 보지 못하고 억울한 마음만 앞서,
논리적으로 따지려는 저에게,
말을 하는 것 보다,
말을 하지 않는 것이 더 큰 능력이라고 권면해 주실 때도 있었고..
순종하지 않는다고 불평할 때는,
내가 해야 할 일을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시며 먼저 본을 보이라 하셨고..
내 잘못이 아니라고 옳고 그름을 가리는 저에게,
하나님께선 저에게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빨리 사건을 해결해야 될 것 같아,
말씀보다 전화기를 먼저 잡으면,
일은 더 뒤죽박죽 되었고,
사건 해결은 하나님이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 없이는 정말 잠시도 온전할 수 없는 저를,
불평과 생색과 원망으로 늘 죽어가는 저를 이끌어 내셔서,
온전한 마음이 어떤건지 계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에는,
어떤 사건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했으면 좋겠습니다.
권면의 말씀에 빨리 순종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온전하심을 더 사모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주신 은혜로 마음을 굳게했으면 좋겠습니다.
내년을 하나님께 의탁드리며,
올 한해를 동행해 주신 하나님께 엎드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