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살렘!!!
작성자명 [이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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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4.26
시 26편
내가 나의 완전함에 행하였사오며 요동치 아니하고
여호와를 의지하였사오니 여호와여 나를 판단하소서
과거엔 왜 그렇게 잘난 척이 많았는지
행동을 달아보시는 주 앞에서 너무나 부끄럽다.
요즈음 도무지 자신의 부족함과 모자람과
이기심에 점철된 자아의 무게감으로
얍복 강가에서 힘겨루기하는 야곱을 사는 듯 하다
여호와여 나를 살피시고 시험하사
내 뜻과 내 마음을 단련하소서
다윗은 참으로 놀랍도록 치밀하게
영적인 갈급함과 더불어 수치를 이기고
비상하려는 몸부림의 과정을 소상히 그려 놓았다.
진실로 그러하옵니다.
어떤 상황, 어떤 문제 앞에서도
다른 이의 잘못이 결국은
내 자신의 게으름과 편리함,
합리주의적 사고, 지독한 이기주의에서
비롯되었음을 확대경으로 보는 듯
부끄럽고 수치스러워 어쩌지를 못하겠습니다.
주의 인자하심이 내 목전에 있나이다
내가 주의 진리 중에 행하여
허망한 사람과 같이 앉지 아니하였사오니
간사한 자와 동행치도 아니하리이다
주와 함께 동행함으로
결코 자신을 속일 수도 없었고
아니, 더 이상 그런 삶이 무의미하고
죄가 들어오는 순간 지옥으로 변하는
평상심이 깨어지는
그 불협화음이 죽기 보다 싫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진정한 분별의 은혜와
관계의 영성에 목이 마르고 갈증이 납니다.
내가 행악자의 집회를 미워하오니
악한 자와 같이 앉지 아니하리이다
여호와여 내가 무죄하므로
손을 씻고 주의 단에 두루 다니며
날마다 죄를 짓고 사는데
나는 도저히 무죄하다고 말할 수 없는데
다윗은 어떻게 자신을 통찰하고
절제하면서 수 많은 인생의 장애물을 넘어갔을까
끊임없이 달라붙는 죄의 유혹을 자르고
어떻게 한없는 자유함으로 주와 동행할 수 있었을까
감사의 소리를 들리고
주의 기이한 모든 일을 이르리이다
성결함의 축복은 자나깨나 감사의 열매가 있어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자연의 소리가 아닐까
숲이 우거진 곳에서 들려오는 맑은 새소리
깊은 계곡에서 떨어지는 폭포의 시원한 물소리
홍해에 옥빛바다에서 터져 나왔던 내면의 소리들...
임재하심으로 전달되어지는 친밀감에 대한 반응 반응들...
여호와여 내가 주의 계신 집과
주의 영광이 거하는 곳을 사랑하오니
내 영혼을 죄인과 함께,
내 생명을 살인자와 함께 거두지 마소서
목이 메이게 주를 사랑하는데
왜 그렇게 영광을 가로채는 실수가 그리 많은지
지극히 불쌍히 긍휼히 여겨 주소서
어쩌지 못하는 인간의 약함과
원죄의 뿌리를 이기고
하루하루 승리하게 하소서
열등감도 우월감도 던져버리고
스스로 낮아짐도 높아짐도 멸시하게 하소서
저희 손에 악특함이 있고
그 오른손에 뇌물이 가득하오나
나는 나의 완전함에 행하오리니
나를 구속하시고 긍휼히 여기소서
세상이 나를 미워한다해도
억울해 하거나 슬퍼하지 않을 것은
이미 주 안에서 세상을 이겼기 때문...
유혹은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기에
마음은 한없이 자유하나
오직 말씀 안에서만 행하게 하소서
내 발이 평탄한데 섰사오니
회중에서 여호와를 송축하리이다
잠시 일상을 떠나서
홍해 바닷가에서 1박을 하고 왔는데
집으로 돌아온 날 밤,
또 다시 테러에 피를 흘리는 이집트의 현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그래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민감하지 않으면
누울 자리와 앉을 자리를 분별하지 못하면
그대로 눈에 보이는 천국이 지옥이 되는...
사랑의 주님!
한 순간도 아버지의 이름을
부르지 않고는 살 수가 없습니다.
진정한 휴식은 오직
아버지의 품임을 다시 한 번 고백합니다...
너무나 아름답고 황홀한 홍해...
조선의 여인들이 사랑했던 옥빛의 유혹
햇살에 끝없이 펼쳐지는 빛의 향연
아이들이 사랑하는 #50569;고 부드럽고 여성적인
출애굽의 바로 그 현장..그 모래사장..그 함성소리...
그 자연스러움을 깨는 폭발음에
세계적인 이집트의 휴양지가 피로 얼룩지던 날
안전하게 집에 돌아온 바로 어젯 밤에
다합의 소식을 인터넷을 통해 보면서 경악합니다...
비슷하게 그렇게 홍해의 장관을 보다가
그 무리 가운데서 살려주신 주를 찬양합니다.
내 발이 평탄한데 섰사오니
회중에서 여호와를 송축하리이다
언제나 안전하게 현지인 속에서 살게 하시고
휴가도 알려진 휴양지를 피해서
주인집 별장에서 보내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리나이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이곳의 상황이지만
가장 좋은 길로만 인도하시는
아버지로 인하여 울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짧은 시간 홍해에 머물렀지만
너무나 많은 회개꺼리와 반성과
추한 자아를 독대하게 하여 주셔서
마음은 많이 상하고 아프지만
눈물의 언덕을 넘어서
진정한 섬김의 자리를 찾아
나보다 더 많이 이웃을 사랑하는
관계의 영성에 눈 뜨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에 푹 젖어서
그 사랑을 조금이라도 돌려 드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여호와 살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