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공과 글러브
작성자명 [김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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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4.25
한차례의 태풍과 같은 황사가 지난간 후인데도
제법 상큼한 오후 입니다.
지난주 월요일 희찬이에게 잘 보일려고 초등학교 운동장에 가서
야구도 하고 꼬맹이들과 농구도 하였는데
아들과 같이 땀 흘리며 뒹구는 것이 좋았습니다
언제 또 와서 놀아줄거냐는 희찬이에게 다음주 월요일에 라고 약속 했는데
그게 어제 입니다. 황사의 습격(?)으로 목요일로 미루어지긴 했지만
어제 아들하고 통화를 했습니다
친구하고 놀다가 지난주에 아빠가 준 야구공을 잃어 버렸다고 투덜투덜하는
희찬이에게 다시 사줄께!, 괜찮치 하고 마무리를 했는데
오늘 할아버지하고 통화를 해보니
아빠가 사준 공 잃어버렸다고 찾아 볼려고 무던히 애를 썼음에도 찾지 못하자
눈물 찔끔 콧물 찔큼 했다고 합니다
시 25:12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누구뇨
여호와를 경외(fear) 하는것은 두려움과 존경함으로 여호와를 바라본다는 것인데
이런자에게는 시편 기자는 여호와께서 이런 선물을 주신다고 합니다(우리에게도 주시겠지요)
1.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가 택할 길을 여호와께서 알려주시고
2. 그가 살아갈 동안에는 평안한 삶을 주시고
(영, 육의 평안함을 의미하겠지요,우리는 육의 평안함만 추구하니 문제지만)
3. 그의 자손에게는 땅(하나님의 땅, 약속의 땅)을 상속 받게 해주시고
4. 여호와의 언약을 알려주실 정도로 친밀하게 대해 주신다고 합니다
우리가(내가) 여호와를 경외하는 방법도 세밀히 알려 주십니다
1. 내 눈이 여호와를 앙망하라(앙망은 여호와의 눈을 항상 보는것)
- 그것만이 올무에서 벗어나는 길이다(14절)
2. 여호와께 부르짖어라
. 주여 나는 외롭고 괴롭사오니 내게 돌이키사 나를 긍휼히 여겨 달라고(16절)
. 내 마음의 근심이 많으니 곤란에서 끌어내달라고(17절)
. 나의 곤고와 환난을 보시고 내 모든 죄를 사해 달라고(18절)
. 게다가 내 원수는 많기도 한데다 나를 미워하기까지 한다고 그것도 심히(19절)
. 그런 내가 여호아께 피하니 구원하여 주셔서 원수들로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해 달라고
(20절)
. 나의 희망은 당신에게 있으니 성실과 정직으로 날 보호해 달라고(21절)
. 모든 환난으로부터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영적인 이스라엘인 우리를 포함)을 구속
해 달라고 부르짖으라 합니다.
- 여기서 구속은 우리가 아는 바와 같이 redeem으로 값을 지불하고 되찾아 온다는 의미
입니다(22절)
공을 잃어버렸다고 마음이 아파 울고 있는 어린 희찬이의 모습속에서
덩치만 어른인 내가 똑 같이 그리하고 있음을 봅니다
다만 그 대상이 공이 아닌 돈이요 명예요 지금 처한 나의 상황에 대한 신세한탄이 다를 뿐입니다
그런 내게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만이 그 해답이 될 것이며 그리하면 많은 것을 주시마고
약속 하셨는데(12-14절) 이제 그런 약속을 나의 마음에 새기고 희찬이에게 알려주는 것이 제 할일 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호와를 앙망하고 작은 것 하나라도 부르짖는 것(16-22절)까지 생활예배인 큐티를
통해 보여주는 것까지가 제 할 일입니다
오늘 희찬이를 위해 글러브 한 개와 공 2개를 샀습니다
기뻐할 아들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공을 주고 받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삶의 이야기를, 그 안에 숨겨진 하나님의 말씀을 주고 받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