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와 빌라
작성자명 [최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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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4.24
시 25 : 1 ~ 11
시 25 : 1 여호와여 나의 영혼이 주를 우러러 보나이다
지난 한주간은 애매 모호한 시간들이 흘러갔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만 바라
보는 귀한 시간들을 다시 체험케 되었습니다.
나는 지난 2004 년 10 월에 우리들교회에 온뒤 지금까지 할수만 있다면 내가 죽는
적용을 해 왔었습니다. 그것이 내가 사는길이라고 느꼈기 때문 입니다.
있으면 먹고 없으면 광주로 내려간다는 적용으로 시작 되었는데 하나님께서는 한번도
나를 실망 시키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나의 지경을 점점 넓혀 가셨습니다.
지난 고난 주간때 빌라입주에 관한 말이 처음 나왔을때 본문 말씀이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는 상황이라 입을 다물었다고 했는데 구두까지 천장이 벌어지며 돈달라고 해서
이것은 또 무슨일인가....돈도 없는데 구두까지 말썽을 피운다고 생각해보니.... 내가 고 1
때부터 구두를 신었는데 이런 낭패까지는 또 처음이고 해서 입맛이 꽤나 씁쓸 했습니다.
아들 결혼때 결혼과는 무관하게 나에게 구두를 맞추라고 금강티켓이 선물로 들어왔었는데
그 티켓으로 와이셔츠와 넥타이를 사버렸습니다.
와이셔츠와 넥타이는 많이 있으니까 티켓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가 이번 같은 경우가 오기
전에 구두를 구입하는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광야시대의 적용인데 내가 오바를 했습
니다.
구두가 하늘을 향해서 입을 벌리고 일주일이 지나서야 깨달아졌습니다. 그래서 그일로
지난 한주간 묵상하면서 회개를 했었습니다.
내가 아직까지 주님의 민감한 음성을 듣지 못했기에 당했던 작은 수치였습니다.
그랬더니 지난 토요일에 광주에서 천사로부터 갑자기 전화가 와서 필요를 채워주셔서
세팅하러 오는길에 삼성동 현대백화점에 들려서 새구두를 사서 신었습니다.
너무 감사한것은 지난 1년 6 개월동안 아무에게 손 벌린적이 없는데도 만나와 메추라기
먹이시던 광야시대를 하나님께서 연출 해주셨습니다.
천지의 주재이신 여호와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셔서 작은 신음소리까지 들으시는줄은
이미 알았지만 이렇게 세밀한것까지 하나하나 간섭하시는줄은 미쳐 몰랐고 생각할수록
감사하고 감격스러웠습니다. 내 구두가 헤어질줄을 아시고 몇 달전에 미리 티켓까지
준비해 주셨던 주님의 사랑하심에 감격 했던것 입니다.
또한 내가 알지 못하고 임의로 행해서 주님께서 속이 약간 상하셨는데 그것을 깨닫고
회개 하게 하시고 회개하시자 다시 생각지도 못한곳으로부터 만나를 주심에 감사했습
니다.
고난주간 묵상을 할때 왜 고시원비를 안주셨을까.... 할때 만나를 그만 주시고 가나안
소산을 먹게 하시려나 했었는데 일단은 내 죄라는 원인이 밝혀졌습니다.
말씀 묵상을 하면서 사니까 이럴때 맛이 깨소금같이 고소 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발목찰 때 다르고 무릎....허리.... 창일해지니까 더욱 세미하게 간섭
하시고 말씀 하시는것이 너무 기뻣습니다.
빌라 입주도 하나님께서 개입 하시도록 더 기다렸습니다. 빌라가 너무 크고 넓어서
별로 정도 안들고 청소할곳도 운동장만 하고...사람은 딱 둘이 살게 될것 같고 ....
내가 고시원에 있다보니까 기도할 때 찬양을 못해서 그것이 마음이 아파서 찬양도할수
있는 오피스텔 정도를 원했는데....그리고 아들이 서울로 신학대학원을 와야겠기에 함께
살수 있는 집을 구하기는 했는데 ...... 그래서 이런저런 생각만 하고 기도해 왔었습니다
방배동회장께서 창고에 한집 살림이 모두 있으니까 가져다가 쓰라고해서 입주에 필요한
것들은 거의 채워져 버렸습니다. 이제 관리비 문제만 해결해 주시면 .....됩니다. ^^
남은 인생을 영혼구원을 위해 가기로 했다면 주님께서 반응하실것이고 나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이나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느끼고 따라가야 할것 입니다.
우리들교회로 와서 목사님께 양육을 받은데로 나는 아무것도 못한다고 선포하고 정말로
죽어 있으니까 내가 별로 큰 실수는 하지 않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수 있었습니다.
과거같으면 요동 칠만한 크고 작은 일들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구두가 떨어져서 하늘이
빠끔이 보인다고해도 내가 누구에게도 주눅들일이 없고 에스콰이어 새구두를 사서
신어도 뽐낼일도 없습니다. 고시원도 고급빌라도 일반 입니다.
고시원에서 혼자 살면서 하나님만 바라보고 묵상하고 기도하고 나눔을 올리던 시절이
훨씬 추억이 될것 입니다.
내가 어쩔수없이라도 주만 의지 했더니 나로 부끄럽지 않게 하시고 수치도 당하지 않게
모든 필요를 채우셨습니다. 확실히 신뢰할만한 아버지 십니다.
내가 거짓으로 하나님을 속이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언제나 성실하게 대해주십
니다. 모든 것이 나하기 나름 입니다.
내가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남으로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가 되시고 나는 그의 아들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로써 나는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다가 아버지께 가야
합니다.
내가 상속자로써 이땅에서 남은 인생중에 해야할 일이 있을것입니다. 그것을 진리로 나를
지도 하시고 교훈 하시는 이는 여호와하나님 이십니다.
내가 그리스도의 공로로 내 죄를 회개하므로 하나님과 나 사이에 죄로 막힌 담이 허물어
졌습니다. 그래서 나는 나의 시간을 여호와의 언약과 증거를 지키는 일을 해야 합니다.
내가 주의 길을 잘 갔을때 나는 영원히 하나님아버지와 함께 살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완전하게 변하여 그리스도를 닮게 될것 입니다.
나는 모든 아픔과 죽음, 그리고 현세의고통으로부터 자유롭게 천국을 누리게 될것 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항상 내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부유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