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두고 생각에 기록하라
작성자명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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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12.22
히브리서 10장 1-18절을 보며,
마음에 두고 생각에 기록하라는 말씀을 받는다 (16절).
하나님의 법, 말씀이다.
말씀을 그렇게 건사하라신다.
솔로몬이 생각난다.
지혜의 왕이라 하는 그였지만,
정작 말씀을 가까이 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율법을 등사하여 늘 가까이 두라는 신명기의 말씀을 지키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잊어버렸다.
말씀을 마음에 두고 생각에 기록하는 대신,
자신의 지혜와 명철을 의지했다.
그 결과 그는 여지없이 타락하고 부패하고 말았던 것을 우린 안다.
오늘 하나님은 또 말씀하신다.
말씀을, 하나님의 법을
마음에 두고 생각에 기록하라고.
그래서 그 법을 떠나지 말라고 명령하신다.
솔로몬이 그랬는데 난들 별 수 있으랴.
말씀을 가까이 하지 않으면 그렇게 별 수가 없다.
아무리 명철하고 똑똑하고 잘나고 힘이 있어도 결과는 허빵인 것을 우린 모르지 않는다.
그리스도인은 말씀을 가까이 하는 사람이다.
늘 말씀을 사모하고 생각하며 지키려는 사람이다.
마음에 두고 생각에 기록했기 때문이다.
종이에, 돌판에 기록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한 마음을 주심에 감사한다.
그러한 생각을 주심에 감사드린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내 마음과 생각에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음이 너무 감사하다.
때론 넘어지고 실수하며,
또 어이없는 실패에 황당해하기도 하지만,
그럴 때마다 회복의 2회전이 있음은,
마음에 두고 생각에 기록한 때문이다.
말씀을, 하나님의 법을,
내 마음과 생각에 모신 때문이다.
그래서 여기까지 왔다.
그러지 않았으면 넘어져도 벌써 넘어졌을,
박살이 나도 벌써 골백번 박살이 났었을 나였는데..
히브리서 말씀을 보며 얼마나 감사한지,
하나님의 은혜, 특별하신 사랑으로 예까지 이끌어주심이 얼마나 고마운지
그 감격으로 가슴이 따사해지는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