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가 바뀌어야 살리라...
작성자명 [오명례]
댓글 0
날짜 2006.04.21
요엘 3:1-21
그 날에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의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그 때에 내가 만국을 모아 데리고 여호사밧 골짜기에 내려가서...
내 백성 내 기업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국문하리니...
이 모든 문장의 주어가 나(여호와) 입니다.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하심도, 만국을 모아 데려가심도,
심판의 골짜기인 여호사밧 골짜기로 내려가게 하심도,
이스라엘을 위하여 국문하심도,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이루어 가심을 명백히 밝히시고 계십니다.
지난 10일간 한국에서 머물다 수요일 저녁에 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한국에 나갈 때는 지하상가 한평 남짓한 곳에 분식집을 시작한 동생과 동업자간
투자 관련 얼키고 설킨 돈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동생에게 필요하여 계산해 보고 또 계산해 보며 장사가 될 것 같기도 하고 동업을
시작했던 지체가 카드회사에서 높은 이자로 대출을 받았지만 일을 함께 할 수 없다고
투자금을 빼 달라고 하기에 양쪽 모두에게 윈-윈 방법이 될 것으로 여겨 한국을 나갔던
것이었습니다.
마음 한 구석에서는 기도로 준비했다고 하나 또 다른 양심의 한 구석에서는 하나님보다
내 게 있는 돈으로 내 가 해결해 주리라... 내 가 주어가 되어 행했던 악함을 고발합니다.
내가 주어가 되어 빚에 사로잡힌 동생과 카드대출에 사로잡힌 동업자를 돌아오게 했으며...
동업자의 상식 이하의 언행에 그를 내가 여호사밧 골짜기로 데려가 심판했으며...
동생을 위해 그를 국문한 것이 나의 죄였음을 오늘 본문으로 깨닫습니다.
희생하며 애써 행하려 했던 나의 의(?), 가장 공정해 보였던 나의 방법은 하나님께서
주어가 되어 행하신 방법이 아니었기에 소리만 시끄럽게 났고 마음에 상처만 받았습니다.
주어가 나에서 하나님으로 바뀌어야 함을 알려 주십니다.
언제 쯤 되어야 모든 일에 주어가 나 에서 하나님 으로 바뀌게 될지...
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라! 회개하며 오늘도 기도합니다.
더 이상 내가 주어가 되는 인생이 아닌 하나님이 주어가 되는 인생이 되기를...
모든 일의 주체요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자리에 내가 주어가 되어 있었던 죄를 볼 수
있는 복을 주시는 하나님은 언제나 신실하시고 100% 옳으심을 다시 고백하며 찬양하며
오늘도 말씀으로 깨우쳐 주시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긍휼함에 무릎을 꿇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