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작성자명 [이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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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4.19
안녕하세요
이춘화입니다
오늘 내 삶이
자녀에게 고할것이 있는 인생이되고
오늘이 기억되는것은 말씀이 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지난목요일
보급소 마감이 내일로 다가오고
누구 한사람 마감을 못하면
다른 언니들의 급여가 입금할때까지 미뤄집니다
그런데
이번달은 제가 못할것 같습니다
어떡하던지 마감을 할려면
돈을 빌려야하는데..
빌릴려고 마음을 먹으니 초라해지고
지금까지도 빚안지고 왔는데..
없으면 말지 돈은 빌리지 말자
오늘 말씀을 보니
예수님도 희롱과 침뱉음을 당하시는데
고난주간에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조금이라도 느낄수만 있다면
이것보다 더 복된 인생이 어디있을까!!
다음날 금요일
수금을 못한 고객집을 방문하는데
단 한명도 만나지못하고
혹시나 해서 다시 올라가보지만 안계시고..
하나님 저 오늘 마감 못하는 건가요?
우유를 다 돌리고 전동카에 기대어 말씀을 보면서
아버지 언니들에게 미안하지만 이 미안함을 잘견디게 해주세요
기도를 하는데 눈물이 났습니다
제육시로부터 온땅에 어둠이 임하는것처럼
시간이 다가올수록 온몸이 가라앉고 제맘도 어두워집니다
탄식에 소리로
말씀을 이루는 인생이구나!!
전동카를 끌고 보급소를 향하면서
말씀을 이룰려고 섰다면은 하나님이 나를 지켜주신다는
수요일 목사님의 말씀을 잊어버리지않을려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서..
제 모습을 보니
꼭 마감할 돈이 있는것처럼 사모님앞에 서 있는것같습니다
사모님 죄송합니다 월요일까지 입금하겠습니다
그러나 사모님은 단호하게
오늘 당장 8시까지 돈을 빌려서라도 가져오라고
다른언니들도 생활비 남편월급까지 가져와서 마감하는데
절대로 안돼는거라고
전 할말이 없어서 고개를 숙이고
사모님의 화나신 말씀을 다 듣고 나왔습니다
이와중에 남편에게서 문자가 오기를
오늘 어디 안가지 준형이 보러갈께
어떡하죠 정말 미안해요 오늘 고난주간이라 교회가요 내일 꼭 오세요
문자를 보내고는
준형이와 교회가는 버스를 기다리면서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서 준형이에게 주는데
자연스럽게
아빠 지금 교회가니까 낼 꼭와 알았지!! 합니다
교회를 도착하니 너무나 따뜻하고
낮에 고통이 다 사라지는 듯하였습니다
무덤에서 울고있을수밖에 없는데
어떡하다가 난
울어도 거룩한성에 있게하시는지!!
나는 예수를 믿을 가치도없는 인생인데
참 감격스러운 구원이구나!!
성찬식때 오늘 본문을 목사님께서 읽어만 주시는데도
말씀이 제 심장에 있는것 같았습니다
오늘 제 날에 임하는 최고의 말씀처럼..
그리고 토요일
보급소를 가고있는데
누가 나를 부르는소리에 뒤돌아보니 같이 일하는 언니였습니다
마감 어떡하냐며
난 정말 #44318;찬은데 부족한 금액
내가 빌려주면 안돼겠냐며 정말 급하지않은 돈이라며
너무나 조심스레 물어오는 언니..
오늘말씀처럼 아리마대 부자요셉이 바로 이 언니같았습니다
눈물이 하염없이 흐릅니다
보급소를 가는내내 울고
사모님앞에 섰는데도 눈물이 났습니다
사모님의 화나는 말에 서운해서 우는줄 알고
내맘 알지 하면서 위로하려합니다
서운해하지 말라고..
마감을 했는데도 눈물이 멈춰지지않은 이유는
지금까지 예수님이 제맘에 계셨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우리들교회..
김양재목사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