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위에 불사르라
작성자명 [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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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4.18
<너는 아론과 그 아들들을 회막 문으로 데려다가 물로 씻기고>(출29:4)
<그 피를 네 손가락으로 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 전부를 단 밑에 쏟을찌며>(12)
출애굽기를 묵상하면서도 늘 예수님이 하신 일들을 연상하게 됩니다.
제사장의 직분을 맡길 때 먼저 물로 씻기었다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주님 앞에 나아갈 때는 항상 나의 죄에 대한 고백을 먼저하고 용서함을 받은 후에 기도를 합니다.
그리고 양에게 안수를 하고 피를 단 뿔들에 뿌림으로 그의 모든 죄를 대속시키는 일을 하여하였습니다.
부활절이 지난 요즈음 다시 보혈의 의미를 묵상하여 봅니다.
흠없는 어린 양이 제물이 도셨던 것처럼 나를 위하여 예수님이 그 험한 십자가를 져 주심을 생각할 때 나는 감격하게 됩니다.
주님이 멸시와 모욕과 고통을 당하심으로 나를 #65378;대신하여 죽으심으로#65379;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말씀에 대한 진리가 나의 삶 속에서도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8:32)
<너는 그 수양을 잡고 그 피를 취하여 단 위의 주위에 뿌리고 그 수양의 각을 뜨고 그 장부와 다리는 씻어 각 뜬 고기와 그 머리와 함께 두고 그 수양의 전부를 단 위에 불사르라 이는 여호와께 드리는 번제요 이는 향기로운 냄새니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16~18)
수양의 각을 뜨는 것처럼 나의 욕심이나 자아를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합니다.
그리고 전부를 다 불태운 번제에 대하여 향기로운 냄새라고 말합니다.
나의 삶의 목표와 우선순위가 주님이 되도록 방향을 맞추어 가고 있습니다.
제물이 된 수양의 모습이 예수님의 십자가위에서 지신 험한 고통을 떠오르게 합니다.
물과 피조차 다 쏟아부어주신 주님의 사랑을 감사합니다.
예수님이 나를 위하여 모든 사랑을 다 쏟아주신 것처럼 나도 주님의 은혜에 나의 삶을 드릴 때 주님이 기뻐하실 것입니다.
나와 친한 형제님들로부터 직장에서 살면서 문화를 바꾸어 나가려면 순교자의 정신으로 살라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사실 지금의 저는 그렇게 할 수는 없지만 나 자신에 대한 끊임없는 부인을 하면서 나아가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12:1~2)
<한 어린 양은 저녁 때에 드리되 아침과 일반으로 소제와 전제를 그것과 함께 드려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여 여호와께 화제를 삼을찌니 이는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 회막문에서 늘 드릴 번제라 내가 거기서 너희와 만나고 네게 말하리라.
내가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을 만나리니 내 영광을 인하여 회막이 거룩하게 될찌라.
내가 그 회막과 단을 거룩하게 하며 아론과 그 아들들도 거룩하게 하여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며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거하여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니>(41~45)
아침과 저녁으로 어린 양을 매일 소제와 전제와 함께 드렸다고 합니다.
하루의 시작과 끝을 주님과의 만남의 시간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늘 부족하기에 최소한 첫시간과 마지막 시간은 주님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갖고 있습니다.
주님은 놀라운 능력으로 나와 늘 함께 하시며 지혜와 능력을 공급하여 주십니다.
주님과의 깊은 교제에 빠지다 보면 나 같은 자가 이러한 일도 깨닫고 행하는 것을 보며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주님과의 만남은 교회 건물이 아닌 나와 형제님들처럼 우리들과의 만남입니다.
연약한 육신이 거룩하게 될 수는 없지만 주님이 나를 거룩하도록 인도하여 주시리라는 약속을 믿고 나아갑니다.
그리고 세상 속에서 주님의 일을 하도록 인도하여 주실 것입니다.
지나온 나의 삶을 보건대 오직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앞으로 나의 삶과 형제, 자매님들의 삶을 통하여 주님의 이름이 높여지리라고 믿습니다.
이 일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고 나를 통하여 주님이 하실 것입니다.
오늘도 주님의 영광이 우리들의 삶속에서 풍성히 나타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