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을 묵상하며...
작성자명 [윤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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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4.17
매년 이맘때 쯤이면 복음서를 묵상했지만 어느 대보다 이번에 묵상한 마태복음은 제게 새로운 은혜가 임합니다.
예수님의 계보에 올랐던 다말과 라합과 룻과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와 같은 비천한 여인들의 등장부터가 그렇고...
이런 수치스럽고 고난의 여인들처럼...
저또한 오늘 주님의 명령이 있기까지 제자로 삼으시기 위하여 여호와의 열심으로 이제껏 수고하셨기에 눈물이 나옵니다.
누구보다도 의롭고 그래서 더 내 죄를 보기가 힘들었는데 그런 저에게 끊임없는 자녀의 문제로 나 자신의 문제로 드러나게 하심이 얼마나 나를 후대하신 사건인지 알기에 감사합니다.
의를 위하여 핍박받는 자는 복이 있다고 했는데 저는 주님 때문이 아니라 내 욕심때문에...자존심때문에 고난을 받았으니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저의 고난이 해석되고 모든게 나의 삶의 결론임을 인정하면서도 억울해서 내 고난이 아파서 울고 또 울던 시간이 길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멸시받고 천대받던 나사렛 사람으로 사셨고 고통받고 소외된 사망의 그늘진 땅 스불론과 납달리에서 처음 사역을 시작하셨던 것처럼...
제게도 우울증으로 죽고 싶을만큼 힘들었고 누구도 만나고 싶지 않을만큼 수치스러웠던 그 때에 공생애 처음 멧세지인 회개하라고 하심처럼...
내 눈물이 내 죄때문에 애통해하는 눈물로 바뀌고 진정한 회개를 했더니 모든 문제가 하나님의 선하심으로 인도되는 놀라운 체험이 있었습니다.
의로운 요셉보다 내가 죄인이로소이다라고 하는 유다를 통해 예수님의 혈통이 이어진 것처럼 우리 가정에 허락하신 꼭맞는 사건이 나의 구원을 이루어가셨음을 알기에 감사합니다.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는 걸 알게 하기 위하여 세상의 내가 추구하는 것들이 얼마나 허무한 것인지를 알게 하셨고 팔복으로 거듭나기까지 저를 다루어 가셔서 이제는 주의 일을 감당하라는 주님의 멧시지로 듣습니다.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하심처럼 이제야 저에게 다른 힘든 지체들을 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제 내가 죽었다가 살아난 고난으로 다른 지체들에게 나누어주라는 명령으로 듣습니다.
주님은 늘 구원을 말씀하시는데 저의 관심은 늘 우리 딸을 언제나 병에서 건져주셔서 예전처럼 모범생으로 돌아가나 하는게 저의 관심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사건으로 인해 하나님 앞으로 돌이키게 하시고 내 삶을 돌아보게 하시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감사하게 하시고... 이제 모든 권세를 주셨으니 예수님께서 부탁하신 사명을 감당하길 원합니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저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는 약속의 말씀을 주시니... 힘을 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