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잔(衰殘)
작성자명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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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12.03
레위기 26장 27-39절을 보며, 쇠잔(衰殘)을 묵상한다.
쇠잔의 사전적 의미는,
쇠하여 힘이나 세력이 점점 없어짐을 말한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을 대항하는 자는 그렇다고 했다.
죄를 짓고도 회개치 아니하고 오히려 대항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진노를 7배나 더하신다고 했다.
그래서 쇠잔하게 될 것이라 하셨다.
죄를 지으면 약하게 된다.
죄짓는 사람은 겉으론 강하게 보이지만 실은 약한 사람이다.
아주 약해서 회개할 기력도 용기도 없는 사람이다.
죄에 빠지면 약하게 된다.
약하면 악하게 된다.
사람은 참 이상한 존재다.
약하면 부드러워져야 할텐데 오히려 반대다.
약하면 오히려 뻣뻣해지려고 한다.
그래서 겉으론 강하게, 악하게 나타난다.
겉모습만 보면 모른다.
아주 강한 것처럼, 아주 힘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우린 안다.
죄를 지으면 약하게 된다는 것을,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는데,
하나님이 힘을 공급해주지 않으시는데 어찌 강할 수가 있으랴.
사람은 그렇다.
속으로 약할수록 겉으론 더 힘이 있는체한다.
내면이 약할수록 겉으론 더 강한체한다.
이것이 사람이다.
북한도 그렇다.
겉으로 힘이 있는체 괄괄대지만 실은 허빵이다.
우리는 북한이 이미 얼마나 쇠약한지, 쇠잔한지 너무나 잘 안다.
겉으론 큰소리 치지만 결국은 쇠잔해진다.
영혼이 쇠잔해져서 파리해져가고,
육체가 쇠잔해져서 죽어간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나라는 멸망할 수밖에 없다.
하나님을 대적하면 그렇다.
하나님이 대적하시면 또 그렇게 된다.
신앙생활 하면 할수록 느낀다.
하나님이 참 엄위하신 분이란 것을.
하나님이 맨날 좋으신 분이라고만 생각하면 큰코다친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즐거워하시고 웃으셨다는 말보다
진노하시고 심판하셨다는 말이 훨씬 더 많이 나온다.
사람이 그만큼 악하기 때문이다.
사람이란 존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즐겁게 해드리기엔 턱없이 부족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오늘 레위기를 보며 생각한다.
하나님을 대적하면 쇠잔해진다는 것을,
영혼이 쇠잔해지고, 육체가 쇠잔해지며,
경제적으로, 물질적으로도 역시 쇠잔해지고 만다는 것을..
하나님을 대적하고 불순종하는 자는
이 땅에서도 벌써 심판을 받은 것임을 두려운 마음으로 확인한다.
그래서 또 아버지를 부른다.
엄위하신 하나님,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의 이름 앞에,
두손을 모우는 금욜의 바람 많이 부는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