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이혼녀의 하소연을 들으면서 - 레26장42
작성자명 [송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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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11.30
레 25 : 40
품군이나 우거하는 자 같이 너와 함께 있게 하여 희년까지 너를 섬기게 하라
그 때에는 그와 그 자녀가 함께 네게서 떠나 그 본족에게로 돌아가서
조상의 기업을 회복하리라
레 25 : 42
그들은 내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바 나의 품군인즉 종으로 팔리지 말 것이라
너는 그를 엄하게 부리지 말고 너의 하나님을 경외하라
빚을 져서 동족에게나 이방인에게 종으로 팔려가게 된 사람에 대해서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같은 동족인 이스라엘 사람이 빚을 져서 자신의 집에 종으로 들어 왔다면
종처럼 막 대하지 말고 너무 엄하게 다루지 말아라고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교인이든지 아니든지를 불구하고 너무 엄하게
사람들을 부려서는 아니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항상 남의 입장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이기에
상대방의 약함을 보고 긍휼히 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을 이용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도와주려고 하는 삶이
그리스도인의 삶이라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가난한 성도에게 돈을 빌려 줄 #46468;에도 이자를 일체 받아서는
아니 된다는 것입니다 (37절)
가난한 사람들에게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변을 돌아보면 힘들고 어렵게 가정문제나 경제적인 문제와 우울증에 시달리면서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오늘 아침에도 상조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입니다
“아이 둘을 키우는 이혼한 엄마이자 여자입니다.
남에게 손가락질 받지 않으려고, 아니... 받아도 신경안쓰는 떳떳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아이들도 이혼한 엄마밑에서 자라 이러네저러네어쩌네 소리듣지
않고 커가길 바래서 잘못하면 호되게 혼내고 바른사람으로 자랄수있게 이를 악물고
키우고 부자도 소용없고 명예도 소용없으니 반드시 반듯한 사람, 솔직하고 거짓없는
사람으로 자라길 바라며 손해보더라도 항상 옳은길을 선택하겠끔 엄하다면 엄하게
키우고 있었는데.... 월요일이고 공휴일이고 주말이고 없이 아침 6시에 일어나서 평일엔
아이들 학교챙겨서 보내고 일터나가기전 살림정리하고 일터나가서는 공과사를 구분하는,
아무리힘들어도, 속마음비추지 않고, 정말 혼신을다해 일에매진하고,
일터에서 돌아오면 다시 엄한 엄마, 하지만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아이들이
의지할수 있는 두배로 든든한 친구같은 엄마가 되려고 수많은 노력도 하고
모자라는거 없이 남이 부럽지 않게 해줄수 있는거, 나 입을거 하나
덜 입고 내가 먹을거 하나 덜 먹어가며 정말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렸는데...
8년넘게 정말 앞만보고 달렸습니다, 정말 집어치우고 싶을때가 한두번 아니였습니다.
그럴때마다 자는 아이들 모습보며 힘을얻고 언젠가는 조금편해질 날이 오겠지하며
작은 희망의 끊을 놓지않고 견뎌왔습니다...
근데...끝이 안 보이네요, 정말 너무 힘듭니다, 숨이 막히고 눈꺼풀도 무거워지고
가슴에 얹여진 돌의 무개는 날이 가면 갈수록 그 무개가 더해가고 이젠 숨통마저
조여옵니다... 부모도 모두 떠나고 가족하나 없이 이 먼땅에 어릴적 이민와서 갈곳도
없고...기댈곳이란 그저 뱃속에서 나온 유일한 내핏줄밖에 없는데...
하루하루를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왜 이리 힘든건지...
너무나 넓은이땅에서 그저 몇안되는 교포사회는 왜 그리도 잔인할정도로 매정하고
틀안에서 벗어나질 못하는지... 점점 힘이 빠집니다...
전에는 이혼녀라고 소근소근거리는것도 아무렇치않았었고, 누가 손가락질해도
신경안쓰고 그랬는데, 아무리 지금은 시대가 많이 변했다고 하지만...
정말 너무 힘듭니다, 그 희망의 끈...하도 꽉 잡았더니 낡았습니다...
언제 끊어질지 몰라 불안합니다, 이젠...끊어지기 전에 놓고싶을정도입니다...
너무 너무 힘들어요, 정말...이젠 숨쉬기조차 지쳤어요...”
이 분의 글 중에서 몇 안되는 교포사회는 왜 그리도 잔인할 정도로 매정하고
틀안에서 벗어나질 못하는지,,. 점점 힘이 빠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혼녀라고 소근거리며 손가락질을 하며
견디지 못할 정도로 힘들게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동정해 주고 격려의 말 한마디 해 주지 않는 삭막한 사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빛이기에 어둠에 거하고 있는 곳에 찾아가서
빛을 비추어 주는 역할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특별히 과부와 고아를 잘 돌보는 일들을 감당하는 일을 해야 할 것입니다
저희 교회는 목장 모임을 합니다
목장모임을 마치고 나면 목장 보고서를 올리게 되어 있는데
그 목장 보고서를 보면서 성도님들의 상황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렇치 않으면 성도님들의 생활이나 문제들을 일년이 지나도 전혀 알 수가 없게 되며
혹 사고가 발생하고 난 뒤에서야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늘 가난한 자나 어려움을 격고 있는 사람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그러기에 예수님께서 오셔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시고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는 일을 하셨다는 것입니다
(눅4:18)
잠 19 : 17 에도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는
약속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제 연말이 다가옵니다 성탄절도 다가오게 됩니다
가난한 자 ,억눌린 자 ,생활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나 연약한 자나
사단에게 매여 사단의 종처럼 살아가는 불쌍한 영혼을 돌아보는 시간을
계획하라고 하시는 주님의 말씀으로 들려 집니다
저희 교회 목사님께서는 몇 년동안 경제적이나 기타 여건 때문에
여름에 바닷가에 한 번 가 보지 못한 성도들의 휴가를
위해서 바닷가에 있는 숙박 시설을 한 번 알아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빠가 없기에 휴가를 가지 못하는 가정이나 가정 형편상 가지 못하는
가정들에게 따뜻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을 하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내가 마귀에게 힘들게 살아가며 종노릇 할 때에 예수님께서 자신의 몸을 드림으로
주님의 피값으로 나의 죄 값을 지불하시고 나를 자유하게 하셔서
하나님의 자녀인 그리스도인으로 삼아 주신 것을 생각나게 합니다
종으로 팔려 나가 정상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지 못하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저들을 위해 기도해 주고 도움의 손길을 주며
너무 과혹한 가운데 살아가지 않도록 배려를 해 주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라는
귀한 교훈을 받는 감사의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