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 차이
작성자명 [양승권]
댓글 0
날짜 2010.11.29
어떤 이에게는 절망의 끝에서 보이는 한줄기 빛
가난하여 부득이하게 땅을 팔아야 했고
그 기업을 자기 손으로 다시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사람이거나
가난하게 되어 빈 손으로 형제의 도움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겐
구원의 소식이요 복음이로다
어떤 이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부당한 규제
자기 돈으로 사고 자기 힘으로 일군 자기의 부와 소유가
모든 효력을 잃고 빼앗긴다 는 것은
형제가 가난한 것은 자기가 무능해서 이건만
이자를 위하여 돈을 꿔주지도 말고 이익을 위하여 양식을 꿔주지 말라는 얘기는
개인의 사유 재산이 보장되어 있는 현대 사회에 비추어보면
말도 안되는 황당한 시추에이션이로다
어느 틈엔가 등따숩고 배불러서
부자의 마인드가 예전 기억을 지워버리고 마음 가득 채워버려서
후자의 논리에 동감하고 있지는 않은지
내 껀 내 꺼고 너의 어려움은 나하고 아무 상관 없는 일이며
나에게 금전적 피해를 주는 넘 같으면 아예 상대도 안하고픈 마음이
우리에게 있지는 않은지
예배 시간에 옆자리에 앉아서 한 하나님을 찬양하고
주안에서 한가족을 노래하지만
바쁘고 각박한 세상 속에서
내 문제 내 가정 내 인생 내 시간 내 재물에 마음 쏟다가
네 형제는 어디 있느냐
네 이웃은 어디 있느냐
라는 주님의 외침을 못듣는 내가 될까 두려운 11월의 마지막 주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