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보다 더 못한 나
작성자명 [이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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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4.15
고난 주간에 주님의 십자가 지신 고난을 묵상하며 근신하며 지내야 하는데
또다시 닥친 자식 고난에 결국 제가 이번에는 완전히 넘어졌습니다.
교회에도 가기싫고 예배도 드리기가 싫어졌습니다.
기도하기도 싫어졌습니다.
주님의 십자가 고난을 묵상하기는 커녕 자식이 맞은 고난에 저는 완전히 엎드려져서
일어날 기력도 없습니다.
주님을 원망하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있습니다.
내가 여태껏 기도했건만 하나님은 나와 내 가족의 고통을 알고나 계시나
아니면 하나님은 나의 수준을 너무 높게만 보고 계시지는 않나하고요
저는 하나님 한분만을 바라보고 만족하며 살아야한다고 생각했지만
자식이 우상이라 자식문제가 또 다시 닥치니 이제는 일어나질 못합니다.
사단은 어김없이 믿지 않는 남편을 통해 저를 참소합니다.
당신이 그렇게 매달리는 하나님께 해결해달라고..
변화되지 않고 저또한 그렇지만 저는 가족의 구원과 자식문제에 대해
응답해주시지 않는 하나님께 삐졌습니다.
너무나 낙담이 되어 주님께 매달리지도 않고 있습니다.
저 혼자 끙끙거리고만 있습니다.
이제는 저의 십자가에서 내려오고 싶습니다.
구해도 변하지 않는 상황을 보면
저의 믿음없음을 탓하지도 하지만
이제 저의 수준인가 보다 하고 자책하지만
지금의 믿음 수준에서는 어쩔수가 없나봅니다.
어떻게 해야 다시 일어날 수 있을까요?
저의 마음이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시고 무덤속에 갇히신
주님을 배반하는 일이라는 자책이 들지만 ...
은혜로운 나눔을 올려야 하는데
읽으시는 이로하여금 낙심케하는 글을 올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