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죄패 언어
작성자명 [송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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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4.15
(마태목음 27장)
피범벅이 되어 채찍을 견디는 주님의 뒷모습으로
너무나 놀라 심장이 멎는 통증으로 괴로워 후다닥 일어났습니다.
코밑을 손등으로 훔쳐보고 손등에 피가 묻지는 않았는가?
온 방안에 넘치는 피비린내를 맡으며 넋이 나간듯이 기이히 여겼습니다.
꿈이었습니다. 왜 한시라도 깨어있을 수 없느냐?
2003년 10월 10일경 새벽에 찾아오셨습니다.
이후 실존적인 주님의 사랑에 너무나 감격하며 날마다 통곡을 하였습니다.
죽기살기를 결단하며 정결케되기를 소원하였습니다.
주님은 이 딸에게 그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으셨고
오래 견디고 견디다 드디어 보일 수 밖에 없으셨던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저에게 그 얼굴은 보이시지 않으셨습니다.
제가 주님을 향한 배반의 자책으로 목이라도 매달까봐서였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어느 날 홀연히 주님은 제게
그 얼굴을 보이시리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땅에서 마지막 그 쯤이 아닐까..!!!
꿈이니, 궁합이니, 점집을 찾는 거완 거의 상관이 없고
인쇄된 활자를 내눈으로 보아야만 믿는 도마같은 성품이 다분한 나에겐 놀라운 체험이었습니다.
마태복음 23장 들어서 그 예수님께서 나의 돼지 같은 음란과 개같은 행악을
화있을진저! 사흘동안 삼 세번씩 꾸짖기 시작하실 때 부터 화가 정말 화가 넘쳐났습니다.
주님께서 제게 주신 3가지 언어로 씌여진 죄패를 묵상하며 포도즙틀 발로 밟으며
홍의를 입고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묵상합니다.
주님께서 그렇게 시청각적으로 실물 양육을 했건만,
다들 못알아듣고, 자신이 알지도 못하는 말들을 쏟아내는 제자를 보며 깨닫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남의 아들이라는 신앙고백이 뭔 뜻인지 몰랐고
네가 부인하리라? 아니에요~ 주님 해놓고선 죽음의 현장에선 36계를 놓고 도망하고
세베대의 아들들의 모친은 두아들을 하나님나라 좌편에 우편에 앉게 해달라 간정했지만
두 아들들이 죽음의 형틀을 달고 죽는 것을 몰랐을 것이고...
대체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가 모르고,
이 말 저말 헛맹세, 저주맹세를 반복하기에 무슨 죄를 돌릴 수 있을 까요!!!
주여!!! 제가 주님을 사랑한다는 일이 외려 주님께 힘겨운 멍에와 짐을 더해드립니다.
주여!!! 주님께선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일수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예수도 모르는 인생! 그 입에서 나오는 허풍에 그저 잠잠해야하며,...
내 입에서 나오는 허풍의 신앙고백일지라도 대제사장 장로들 앞이 아닌,
예수님께서 선물하신 공동체앞으로 멀리 갈리리에서 달려와 결국 바깥뜰에 서있을지라도
주님은 이미 헛되고 헛된 나를 예수님짜리 인생으로 죽으시고 시체가 되셨습니다.
역시 기득권인가? 사람들 의식하여 저물었을 때에 나타난 아리마대 부자 요셉마냥 헛맹세,이말 저말인 죄인이지만, 예수의 시체를 거두어 정한 세마포로 싸서 새무덤에 넣기를 기도드립니다.
사탄도 새벽부터 구하고 찾고 두두리며 무리로 모여서 토론하며 /말씀을 기억하여/사흘후에
살아나실 예수를 막아내고 후의 유혹을 차단하는 대비책을 찾는다는 사실 또한 묵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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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오직 사랑만을 사랑하게 하소서
사랑으로 치장된 다른 것에 한눈 팔지 말게 하소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일이 외려 그대에게
힘겨운 짐이 되지 말게 하소서
(이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