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그리고 가난한자
작성자명 [최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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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4.15
마 27 : 57 ~ 66
아리마대 요셉은 당대의 부자였고 경건한 사람이며 산헤드린공회원이고 예수님을
정죄하여 십자가에 못박게 하려는 음모에 가담치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제자였지만 유대인들이 두려워 나서지 않다가 예수께서 십자가형을
당하자 예수를 장사 지낼려니까 시체를 달라고 담대하게 요청을 했습니다.
예루살렘의 분위기가 험악한데 자칫 자기의 부와 명예를 모두 잃을수도 있는 위험한
처신일수 있습니다. 제자들도 목숨이 아까워서 도망갔던때입니다.
그런데도 오직 믿음으로 적용을해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드리고 있습니다.
부자가 이런일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데 그 이상을 하나님께 받았으면 반드시
청지기적인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내가 기업을 하겠다는 속에는 부자가 되겠다는 뜻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기업은
그 존립 목적이 이윤추구이며 나아가서는 이윤의 사회환원이 있는데
내가 추구하고 있는 기업선교는 이익을 복음 전파하는데 환원하는것이 목적 입니다.
그런데도 사업이 여의치 않을때 여러차례 주님께 여쭈어 보았습니다.
이제 기업선교의 비젼을 접고 교사같은 사역이나 하면서 지내면 어떠겠냐고도 했었
습니다.
내 힘으로는 부자처럼 돈을 벌수도 없고 돈을 주셔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데로 돈을
쓸수도 없습니다.
낙타가 바늘 구멍을 들어가는것 만큼이나 나에게는 어려운 숙제입니다.
나에게 세월을 돌이키라고 하신다면 결코 기업선교를 하겠다고 하지 않을것 입니다.
험악한 분위기 였던 예루살렘성에서 감히 예수 시체를 달라고해서 장사를 지낸다는것은
상상도 못할 지경이었는데 하나님께서는 부자인 아리마대사람 요셉을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예비 하셔서 당신의 계획을 이루어 가십니다.
예수께서 죽는다는 설교를 하셨을때 제자들은 모두 함께 죽겠다고 큰소리 쳤는데 결국
모두 도망 가버리고 무서워서 예수님 사체 근처에도 못 갔는데
가난하고 연약한 여인들인 예수님을 지극히 사랑했던 막달라마리아와 다른 마리아는
예수의 죽음을 멀리서라도 지켜보았고 증인이 되었었습니다.
나도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로 예수님을 사랑 하지만 지금은 예수님의 장사를 지내기
위한 무덤도 없고 니고데모같이 몰약과 침향섞은것 백근도 없습니다.
그래서 나는 내가 몸으로 할수 있는일에 최선을 다할뿐입니다.
고시원에서도 이웃들을 섬기고, 사무실에서는 동역자들을 섬기고 교회에서도 주차로
세팅으로 큐티 나눔으로 부목자로 예수님을 섬기려고 합니다.
예수안에서는 부자도 가난한자도 차별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계획을 이루시는데는 그 어떤 환경도 무덤이 될수 없습니다.
내가 음부에 자리를 편다할찌라도 나를 찾으실것이요.
내가 골방에서 속삭인다 할찌라도 나를 만나주실것 입니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주께서 무덤마져 빌려서 장사 되시므로 낮고 천하게
마굿간에 오신 모습 그대로 가셨습니다.
예수님을 죽인자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두려워 해서 로마군병들을 사용해서 지키지만
그들의 간궤를 오히려 당신의 사역의 도구로도 사용하시는 지혜 자체 이십니다.
부자여서 돈과 명예가 있어서 자기를 드러내기 힘들었지만 가장 필요한 시기에 자기를
희생할수 있었던 아리마대 요셉의 담대한 믿음과 행동이 돋보이며
가난하지만 옥합을 깼던 막달라마리아가 끝까지 주님을 따라다니면서 증인이 되어서
천국복음이 전파 되는곳에서는 그녀의 이름도 알리라는 주님의 말씀이
복음에 차별이 없음을 다시 깨우쳐 줍니다.
나에게 기업이 일어나든지 안일어나든지 나는 주님의 나를 향하신 십자가의 희생을
생각만해도 감사하며 주어진 자리에서 나를 부인하며 예수를 시인하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