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넘 까다로우신 분 아닌가
작성자명 [양승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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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11.18
하나님은 넘 까다로우신 분 아닌가
저렇게 살다가는 세상 사람들 모두에게 손가락질 당하겠다
넘 요란하게 남들과 다르게 살아가는건 넘 광신도 같은거 아닌가
걍 적당히 사람들과 섞여 티나지 않게 설렁설렁 살아가는게 좋은거 아닌가
하나님은 우릴 괴롭히시려는 분 아닌가
일부러 높은 수준의 법을 만들어 우리를 심판하시려는?
아무리 지키려고 애를 써도 택도 없어(?) 허덕이는 것을 즐기시려는?
도대체 무엇때문에 종교적, 윤리적인 의무에 더불어
가축 교미하는거며 밭에 종자 뿌리는거며
노인과 외국인에 대한 태도나 저울과 추 쓰는거에 까지
하나하나 까다롭게 간섭하시는 것일까
어제 오늘 본문을 보며 마음 한구석에 든 생각이다
이 모든 어쩌면 짐과 같이 느껴질 수도 있는 명령들 앞에서
예수님의 산상 수훈이 떠오른다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마 5:21~22)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 (마 5:27~30)
살인이라는 큰 죄를 짓기 전에 분노의 마음 혹은 욕하는 것부터 다스려야 하고
간음이라는 큰 죄를 짓기 전에 음욕의 마음 혹은 여자를 바라보는 것에서 부터 자제해야 하는 것 처럼
작은 것을 지키는 것에서 부터 거룩이 시작된다는 뜻으로 느껴진다
하나님에 대한 나의 태도는
하나님의 말씀 혹은 규례에 대한 태도로 나타날 수 밖에 없는것 같다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나에게 하라고 하시는 것은
그분을 위해서나 또한 나를 위해서나 꼭 필요하고 중요하기 때문에 하는 것이고
그분의 거룩에 대한 열망을 느끼고 동감하고 동참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자 특권이다
까다로우신 분이 아니라 구체적이신 분이고
그것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살 길이다 왜냐면 그분이 이렇게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너희는 내 모든 규례와 내 모든 법도를 지켜 행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37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