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해냄
작성자명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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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11.16
레위기 18장 19-30절을 보며, 토해냄을 묵상한다.
스스로 더럽히는 일이 있다.
성적인 범죄,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할 대상을 가까이 했을 때,
스스로 더럽히는 일이다.
내가 더러워지면 내가 섰는 땅이 더러워진다 하셨다.
땅이 더러워지면 그 땅이 더러운 나를 토해낸다 하셨다.
무서운 말씀이다.
가나안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었지만 그곳의 원주민들이 더러운 짓을 했다.
그래서 그들 자신이 더러워졌을 뿐아니라 그 땅도 더럽혀졌다.
더럽혀진 땅이 그들을 토해버렸다.
그래서 그들 원주민들은 이스라엘에 의해 진멸당하고 만다.
이스라엘 역시 마찬가지다.
가나안의 원주민들 선례를 보았으면서도
그들 역시 똑같은 더러운 짓을 스스로에게 행했다.
그래서 똑같이 진멸당하고 말았다.
북국 이스라엘은 앗수르에게, 남국 유다는 바벨론에게 진멸당한 것을 우린 안다.
땅이 토해낸 것이다.
스스로 더럽혀진 사람, 더럽혀져서 땅을 더럽힌 사람,
그 사람을 그 땅이 토해낸 것임을 우린 안다.
높은 자리에 앉은 사람들도 그렇다.
그 자리에 걸맞는 삶을 살지 못하면 그 자리가 그를 토해낸다.
구역질하면서 토해내버린다.
그래서 비참하게 의자를 물려주고 떠나는 것을 우린 모르지 않는다.
오늘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너 역시 마찬가지라고.
깨끗한 삶을 살라고,
그러지 않으면,
스스로 더럽히면 너 역시 토해냄을 당할 것이라고 엄히 명하신다.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는 섰지만,
깨끗하지 못한 까닭에, 스스로 더럽힌 까닭에 비참하게 토해냄을 당하고 만
이스라엘의 교훈을 잊지말라신다.
욕심의 문제다.
육체의 정욕때문에, 그리고 물질의 욕심때문에 더럽힐 수 있다.
당장 눈앞의 쾌락때문에 스스로 더럽힐 수 있다.
뿐만아니다.
말로도 더럽힐 수 있다.
강한 말, 거친 말, 더럽고 추악한 말,말,말..
그렇게 더러운 말로 사람을 더럽힐 수 있다.
무엇보다 말하는 나자신을 더 더럽힐 수 있음을 깨닫는다.
그러나 이젠 안다.
그건 나 혼자만 더럽히는 것이 아님을,
그건 내가 섰는 땅, 내가 관계하고 있는 모든 것들을 다 더럽히는 것임을,
그결과는 그 모든 것에서 토해냄을 당하는 것이라는 엄연한 교훈을 이제 배운다.
그래서 또 아버지를 찾는다.
성령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한다.
붙들어 주지 않으시면 오늘도 또 스스로 더럽힐 수밖에 없는
어쩔 수 없는 나의 한계와 약점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