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진실로 그 당이라 네 말소리가 너를 표명한다"
작성자명 [윤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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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4.10
요즘 생각지도 못한 일들로 큐티 나눔을 자주 올리게 됩니다.
나를 오픈하는 것이 쉽지 않음을 느끼면서도....
글을 올릴 날때마다 찾아오는 사단의 이간질에 몸살을 앓기도 하면서도...
그러나 주님이 이 마음을 자꾸 부워 주시니 어쩌겠습니까!
어제 예목 훈련을 마치고 난 남편의 얼굴이 정말 많이 피곤해 보이고 힘들어 보였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운전대를 당연한 듯 저에게 맡기고는
나 조롱받고 비웃음 거리되지 않게 기도해줘
그리고는 피곤에 지친 얼굴로 눈을 감아버린 남편.
그랬습니다.
하나님이 나의 사건을 기억해 주시고 약재료 삼아 주심이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해서
그리고 이제 정말 잘 감당해 주리라 생각했기에 한편 조심스러우면서도 최대한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로 드려지길 원해 남편의 목소리 와 사진을 공개하였습니다.
그렇게 방송을 준비하면서도 남편 때문에 울수 밖에 없었습니다.
난 예수님 신랑을 만난 기쁨 때문에 좋아라 하고 가지만...
예수님 때문에 하나님의 일로 여기고 응해준 남편이지만
정말 나 때문에 나보다 더,
또 수치 당할 남편 때문에 눈물이 났습니다.
주님을 부인하지 않겠다는 베드로가 부인하고 결국엔 저주했는데
오늘 말씀에 너도 진실로 그 당이라 네 말소리가 너를 표명한다 는
말에 얼마나 놀라고 두려울 수 밖에 없을지 이만큼 주님의 제자로
불러 주심이 감사하고 기쁘면서도 많은 기적을 보았음에도
또 예수님이 잡히시고 십자가를 힘없이 지실 사건 앞에
육적인 것을 많이 이루어 주신 지금 그것을 인정하기가
얼마나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지 알고 있기에.....
집에 돌아와 여러가지 생각들이 교차하며,
순간 예수님을 부인하고 교회를 부인하고 싶었던 저 자신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될 것을 아시고 신부로 불러 주신
그날의 그 감격과 사랑을 기억하고 힘을 냈습니다.
들어오자 마자 남편은 내가 너무 피곤해서 그런가 봐 , 피곤하면 꼭 사단이 더
틈을 타내 하며, 침대에 누워 코를 골며 잠이 들었고,
저는 오늘 말씀을 폈습니다.
예수님을 죽일 증거를 찾았던 대제사장과 공회 그리고 멀찍이 예수를 좆아
집 뜰에까지 가서 그 결국을 보려는 베드로.
예수님과 같이 죽기로 작정하는 것만이 부활의 능력을 힘입는 것인데...
주님, 물가운데 침몰치 않고 불 가운데 사르지 않도록 저와 남편을
지켜주시고, 남편을 해하려 하는 자들의 눈과 귀를 닫아 주시기 원해요
기도했습니다.
잠을 자고 난 남편은 컴앞에 앉아 우리 홈피 CCM에 앉아
보라 너희는 두려워 말고 보라 너희를 인도한 나를~
찬양을 들으며 자신의 생각과 싸우며 기도하는 남편을 보았습니다.
너무나 눈물이 났습니다.
불쌍히 여겨 달라고 나 때문에 힘들어 하는 남편을 살려 달라고....
남편은 그래 내가 100%로 죄인이데 뭐~
저는 그런 남편을 안아 주었습니다.
너무나 미안하고 고마워서....
정말 사랑한다고 했습니다.
어제 그 일을 떠올리며 말씀 앞에 앉으니
또 눈물이 흘릅니다.
향유보다 많은 눈물로 주의 발을 씻네~
눈물 보다 많은 피흘려 나의 죄를 씻네~
찬양을 들으며, 여전히 가증하고 이기적인 나
조금만 틈이 생겨도 두려워하고 부인하고 팔고...
이런 저의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죽어 주시고 피 흘려 주신 주님
나 때문에 또 수치 당할 남편 때문에
눈물이 멈추질 않습니다.
통곡이 멈추질 않습니다.
예수님의 곁이 아닌 바깥 뜰에 서 있기에 두려운 것임을 깨닫게 하시고,
언제나 주와 함께 있어 죽기를 적정하는 우리 부부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불쌍히 여겨 주시고, 살려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렇게 작은 오픈에도
이리도 힘이 든데 날마다 메스컴을 통해 오픈하는 울 목사님의
힘든 사역이 이 사건으로 말미암아 더욱 깨달아 집니다.
그러니 적어도 방해하고 팔아 먹는 자는 되지 않게 지켜 주시기만을
기도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