씻고 빨고 또 씻고..
작성자명 [김양규]
댓글 0
날짜 2010.11.13
레위기 16장 23-34절을 보며, 씻고 빨고 또 씻고..를 묵상한다.
지성소에서 제사를 드린 제사장들은 세마포를 벗고 몸을 씻었다.
그리고 번제를 드렸다.
염소를 아사셀로 보낸 사람들도 옷을 빨고 몸을 씻었다.
씻고 빨고 또 씻고..다.
정결이다. 정결의 삶이다.
발을 땅에 딛고 사는 사람이기에 발에 흙이 묻지않을 수 없다.
육을 입고 사는 사람이기에 육신의 정욕에서 해방될 수도 없다.
그래서 더러워진다.
눈만 뜨면 더러움을 입는다.
생각하고 느끼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
이 모든 것들이 더러움을 입게된다.
그래서 씻는다.
몸을 씻고 마음을 씻는다.
그리고 더러워진 세마포를 깨끗이 빤다.
정결이다.
정결한 삶이다.
그리스도인에게 정결과 능력은 동의어라고 했다.
왜냐하면
정결하지 않으면 능력얻지 못하기 때문이다.
정결한 자에게만 권세와 능력이 불같이 임하는 법이기 때문이다.
법적으론 이미 제사장이 되었지만 정결하지 못하면 능력얻지 못한다.
정결하지 못하면 이름뿐인 제사장, 유명무실한 제사장이 되고만다.
그것만큼 안타까운 것은 없다.
그것만큼 억울하고 답답한 것도 또 없다.
이름은 있으나 열매는 없는, 겉치레뿐인 제사장.. 그것만큼 숨막히는 일도 또 없다.
그래서 오늘도 정결을 연습한다.
정결을 훈련하고 정결을 익힌다.
그래서 씻고 빨고 또 씻는다.
그러지 않으면 생명을 잃는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