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서, 모르면서 당하는 배신
작성자명 [이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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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4.09
마 26:47~56
갸룟인 유다는
결국 예수님을 팔고 만다.
열 두 제자 중 유일한게 타지역 출신이었던
세리 마태가 있었음에도 돈궤를 맡았을 정도로
세상 이치에 밝고 수리 계산에 밝았던 유다
그가 예수님을 판 돈
은 삼십 세겔은 노예 한 사람의 몸값이었다.
결국 12 제자 중의 한 사람이었던
그는 배반자요,도적놈으로
세상에 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너무나 세상을 사랑한 겉똑똑이로
십자가 지시기 전에 이미
예수님의 가슴에 못을 박고
후에 스스로 뉘우침은 있었으나
회개의 반열에 온전히 서지 못하고
다른 제자들과 달리 스스로 목매어 죽고 만다.
철저하게 자신을 부서트리지 못했던
예수님의 수하에서 그렇게 지도편달을 받았는데도
자신도 죽고 스승도 죽이는 못난 인간
겟세마네에서
내 마음이 심히 죽게 되었으니...
죄인들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 지게 될
죽음의 고통과 제자였던 유다의 반역을
이미 알고 계셨음에도
인성을 지니셨기에 힘겨우셨으리라
하지만 이 모든 과정의 순간순간이
이미 주어진 모세오경과 시편, 선지서의
말씀을 이루려 하심을 아셨기에
담대하게 순종하셨으리라
사랑의 주님!
제 인생에서도 생각지도 못했던
배반의 시간이 존재했음을 상기하게 됩니다.
하지만 당시에 마음을 도려 내는 칼과
온 몸을 두들겨 맞은 듯한 몽둥이 찜질이
사실은 지금의 저를 만드시기 위한
주님의 열심과 사랑이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네요
남친이 제게 배신하지 않았다면
그대로 주변에 순응하면서
숙명적인 삶을 살았을 텐데
아버지가 딸들에게 가르쳐 준대로
절대자가 뭐가 필요하냐?
사람이 서로 사랑하면서 살면 되지?
하지만 이 사랑의 공식이 깨어진 날,
28세의 6월 지구가 흔들렸고
사람에 대한 믿음이 산산조각났고
참을 수 없었던 분노가 치밀어 올랐었지요
제게 그렇게 충격적인 경험은 처음이었고
이 사건이 제 인생의
또 다른 제2막 이었음을
얼마나 사랑하셨으면 그래요...
덕분에 불신 가정에서
주님을 온전히 영접했고
결혼 전에 예수님을 만나 것은 행운이었습니다.
사랑의 주님!
제가 겪은 여러가지 모자이크들이
좋은 약재료가 되어서
지금 이시간 방황하며 헤매이는 이들
남친에게 배신 당한 또는 여친에게...
상처와 아픔, 죽을 것 같은 고뇌의 늪이
택한 백성을 향한 하늘 아버지의 세레나데라고
알면서 당한 배신도 견디기 힘들지만
모르면서 당하는 뭇한 인생들의 약함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아시기에 인도해 주심을 믿으시라고
마음 가득 사랑을 담아 이웃을 향해 기도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된 것은
다 선지자들의 글을 이루려 함이니라
제 남은 생애 주님을
더욱더 깊이 알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저를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일을
밝히 깨달아 힘차게 전진하여
착하고 충성된 여종이 되길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에 푹 젖어서
잡혀가시는 주님을 두고
도망간 제자가 되지 않기를 결단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