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승리하는 자녀 교육의 비결
작성자명 [이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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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4.07
마 26:36~46
아버지여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게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아이들과 함께 말씀을 꼼꼼히
돌아가면서 두 번 정도 읽은 후
여전한 방식으로 질문을 던진다.
얘들아! 여기서 말씀하시는
<잔>이 도테체 뭐냐?
누구 아는 사람 말해 보세요?
누리가 오늘도 지혜롭게
십자가요!
우리 모두는 와! 입을 다물지 못한다.
누리, 왜 그렇게 생각하는 거지?
지난 번 세베대의 아내의 질문에서
예수님이 가르쳐 주셨잖아요
그래, 우리 누리 말이 맞는지
마 20:20~23을 천천히 읽어보자
그 때에 세베대의 아들의 어머니가
그 아들을 데리고 예수께 와서 절하며
무엇을 구하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무엇을 원하느뇨 가로되
이 나의 두 아들을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하소서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 구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나의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저희가 말하되 할수 있나이다
가라사대
너희가 과연 내 <잔>을 마시려니와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나의 줄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누구를 위하여 예비하셨는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군더더기가 필요없이 말씀을
말씀으로 풀어 내리니
아이들 모두에게 잘 박힌 못이 되어
하루하루 밝고 맑아지는 모습이
새순이 나오는 것과 비교할 수 없이 보람되고 기쁘다
아무래도 집중력이 떨어지니
역할을 주어서
동생이 날마다 정확한 답을 내니
좀 시큰둥한 요셉이에게
예수님의 말씀을 실질적으로
연기해 보라고 권하기도 한다.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얘들아! 우리가 지금까지 보았던
겟세마네 기도 성화는 잘못되었다. 그치?
요셉아! 얼굴을 땅에 대고 완전히 엎드리는 거야
요셉아는 울음썩인 목소리로 기도문을 스스로 말해본다
안나도 그렇게 자기도 하고 싶어서
두 번째 기도문을 따라 읽게 했다.
세족식이 나오면 다 같이 돌아가면서 발도 씻어주기로 했다
그리고 누리가 이런 질문을 했다
예전에는 몰랐는데 나무 십자가가 광장히 무거웠을꺼라고
십자가의 재료가 올리브 나무란 걸 안 아이들이
뒷뜰에 죽은 올리브 나무가 얼마나 단단한지
태울려고 해도 잘 안 타고
다른 나무에 비해서 굉장히 묵직하기 때문이다.
바로 얼마 전에만 해도
원숭이 영화를 하면
온통 마음 속에 그 영화를 보고 싶은 열망으로 가득차서
요셉아! 너는 안 보이고 왠 원숭이가 내 앞에 있구나?
하면 배꼽을 쥐고 어머니가 어떻게 자기 속을 아냐고
눈빛이 흐렸던 큰 아이가 영롱한 눈빛으로 바뀌었다.
누리는 성경 말씀을 외우지도 쓰지도 않아서
하룻밤을 새운 뒤, 예전보다 놀랍게 총명해져서
우리는 누리가 그 밤에 많은 은혜를 덧입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말씀을 가르쳐 주고 질문에 응답할 때,
워낙이 크고 맑은 눈에 총기가 가득하고
누리의 입에서 나오는 성령님의 지혜에 모두들 탄복을 한다.
세 아이 중 가장 빨리 예수님의 마음을 읽고 있어 감사하다
안나는 겉으로 부족함이 전혀 없이 완벽하지만
욕심이 많고 지는 것을 싫어하고 큰 오빠랑 자주 부딪친다
하두 대들고 얄밉게 굴어서 지난 번에는 얼굴에 멍이 들기도 했다.
자나깨나 안나에게는
여자는 순종해야 사랑받는다고 수시로 말해주고
아버지에게 순종하는 것을 약재료로 사용하면
아무 말 못하고 그러마고 했다가도 또 자기 기질대로...
사랑의 주님!
세 번의 기도 가운데
철저히 홀로 지어야 하는 십자가의 무게 만큼이나
몸부림 치면서 땀방울 이 핏방울 될 때까지
세 번에 걸쳐서 함께 깨어있기를 구했으나
제자들은 그저 졸며 흐리멍텅한 상태였으나
끝까지 행함으로 본을 보여
나중에는 모두 순교의 제물이 되었음을 상기합니다.
가르치는 은사가 저에겐 정말 없다고
아이들에게 무지했고
수수방관하면서 허송세월을 보냈는데
묵상을 통하여 저를 다져 가시고
이제는 아이들까지 일으켜 세우시니 감개가 무량합니다.
앉으나 서나 누웠을 때나 길을 다닐 때나
아이들에게 계속적으로 살아있는 말씀을 가르쳐
삶 속에서 세상적인 방법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방법만을 실천하여
예수님에게도 갸롯유다 같은 이도 있듯이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요,
사랑의 대상임을 미리미리 서로 나누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모든 것이 후지고 부족한 선교지에서
우리가 세상에서 살 수 없는 하늘의 복을
날마다 때마다 시마다
온 가족 위에 차고 넘치게 부어주심을...
내 아버지여!
아버지가 원하시는 그 <잔>을 잘 준비하여
마지막 시대를 여는 천국 열쇠로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전천후 사역자로
주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지성과 야성과 감성과 영성을 갖춘 보배로 키우겠나이다.
일어나라 함께 가자
주님을 마음껏 찬양합니다...
주님은 우리 가정에서 승리하셨습니다...
할렐루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