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때문에 당한 배반
작성자명 [최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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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4.07
마 26 : 36 ~ 46
아침마다 방배동으로 출근을 하는데 아무래도 방배동에 엇 간증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주셔서 오픈을 합니다. 영어학습지 회사를 창업해서 순탄대로를 달리면서 국내최고의
브랜드로 만들수 있는 직전까지 갔을때 자금을 대고 사업에 참여했던 회장께서 어느날
나에게도 추가사업자금을 구해오라고 하였습니다. 나는 당시 신학공부를 하고 있었고
나때문에 많은 돈을 벌었던 회장이 나를 다시 스카웃을 해서 사업을 시작했으며 낮에는
회사에서 일을하고 밤에는 학교에 가서 신학공부를 하고 있었고 그것을 뻔히 아는분이
역할 분담이 처음부터 확실했었는데 왜 그러시나..? 했습니다. 계속 사업이 활성화 되었고
직원들도 150 명이 넘는 중견회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기에 아쉬움이 많았지만
회사를 포기하고 내 손으로 뽑아서 교육하고 훈련시킨 직원들에게 인사말도 못하고 기도원
으로 들어가버렸습니다. 나에게 주는 배당금이 아까워서 나를 배반해 버렸습니다.
그 뒤 6 개월쯤 지나서 방배동에서 무역을하던 사람에게서 후배를 통해서 연락이 왔습니다
TV 도 안보면서 근신하고 있다가 세상을 나오니까 잠시 어리둥절 했었습니다.
당시 방배동 회사에서는 일본과 독일에서 미용기기를 수입판매하는 회사였는데 상품을
제값을 받고 팔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 내가 제시한 조건을 모두 들어주어서
내 이름으로 사무실을 얻고 사업자 등록을 내고 신입사원을 뽑아서 판매를 시작했는데 불과
3 개월이 지나자 흑자를 내기 시작했고 6 개월쯤 흐르자 서울 시장을 장악했고 판매조직도
안정되었다 싶었는데 월말마감을 다 하고나니까 본사에서 자금을 내려보내지 않았습니다.
매출한것에 대해서 직원들의 급여와 운영비가 나와야 하는데 카드는 본사로 모두 들어갔는데
배당금이 아까워서 나를 내 보낼 궁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또 당한것 입니다. 영어학습지
회사 할때나 미용기기 할때나 직원들과 예배를 드리고 했었는데 그런일을 당하고나니까
특히 초신자들에게 미안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나에게 면접보고 합격해서 입사하고 교육
받고 열심히 일하면서 신앙도 갖게된 청년들에게 무어라고 변명할 말이 없었습니다.
당시 내가 직접 뽑은 사무직원과 경리직원들도 실세가 어딘줄 아니까 결국 나에게서 등을
돌리고 본사에 정보를 알려주고 자기 살길을 찾았습니다.
나만 회사를 포기해 주면 직원들은 회사가 책임 지겠다고 해서 월급날만 기다리고 열심히
일한 직원들의 얼굴을 보면서 나의 유익을 모두 포기 했었습니다.
나를 아끼던 선배가 전국조직의 우두머리였는데 당시 전도를해서 나와 가까왔고 이 사실을
알고 손해배상을 받아주던지 손좀 본다고 했지만 싸우거나 다투지 않고 그냥 물러섰습니다.
방배동에 올때마다 그때의 기억이 조금씩 되살아나는데 자기의 유익을 위하여 나를 배반했던
그들의 영혼을 불쌍히 여기시라고 기도할수 밖에 없습니다. 그들은 나의 거룩을 위하여 악역을
담당했는데 그 뒤 그회사들은 완전히 망해서 흔적조차없어져 버렸다고 합니다.
내가 예수그리스도를 사랑하므로 예수님이 당하셨던 하찮은 돈에 팔리는 배반을 나는 수없이
당했는데 이런일들을 회상하면서 나에 대한 부르심을 더 깊이 묵상해 봅니다.
아내가, 딸이, 친구가, 친척이 돈때문에 나를 배반했는데 하물며 남들이 나를 배반하는것이야
말할것도 없고 심지어는 섬겼던 일산교회의 목사님도 큰 돈이 보이자 나를 배반하고 버렸습
니다. 그런것들을 몸으로 체험 했던 나이기에
사람은 사랑의 대상이지 신뢰의 대상이 아니라는 우리 목사님의 메시지에 백번 천번 고개를
끄덕거릴수 밖에 없도록 하나님께서 나를 철저히 훈련 시키셨었습니다.
그래도 맨날 넘어지고 속은것은 나의 탐심 때문 입니다.
나의 교만이 아직 처리되지 못했기에 하나님께서 나를 훈련 시키시기 위해서 많은이들이
악역을 담당하였습니다. 내가 예수를 믿기전에는 돈 때문에 나를 배반한 사람도 없었고
나 때문에 수고할 이웃도 없었는데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구속사적 목적이 계셔서 이런 전무후무할 돈에대한 배반을 겪게 하시고
그로인해서 나는 만신창이가 되었지만 심령은 평안 합니다.
내가 돈을 바라 보았기 때문에 돈이 나의 우상이 되었고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께서 나에게서
돈과 돈에 관련된 모든것을 거두어 가버리셨습니다. 그러나 확실한것은 나도 모르고 지나온
나의 과거사도 나에게 꼭 필요해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것 이라는것 입니다.
내 행위가 부족하고 삶이 연약했지만 낮은 자리에 처해서도 전능자를 바라보며 주의 뜻을 묻고
또 물어서 살아왔기에 별다른 후회는 없습니다. 그러나 죽어가는 영혼들을 향한 복음의 열정이
식지 않기 원하며 자기 열정에 스스로 속지 않기를 원 합니다.
아직 되었다함이 없는 내 삶의 현장에서 고민되고 슬퍼진 현실을 딛고 일어서며 할만하시거든
내 현실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시라고 기도하고 기도할 뿐 입니다.
해 달 별이 떨어지고 인자가 오시는 소리가 나팔소리처럼 크게 들리고 천지가 없어져도 오직
말씀만 남겠기에 오늘도 내속에 있는 가롯유다를 보면서 예수님을 파는 가증한 죄를 다시짓지
않기 위해서 피를 철철 흘리고 있습니다.
나의 위로자는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다고 안타까워 하시는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천한 노예 한사람 값에 팔려가시는 창조주시며 구속자이신 주님을 바라보며 내가 또다시
예수를 팔아 넘길려는 나의 죄성을 보면서 애통해 할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