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믿고 안 다니는 척하는~
작성자명 [김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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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4.06
안믿고 안 다니는 척하는~<마>26;26~35
우리는 참으로 많은 부분을 부정하고 부인하고 사는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분명히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여
안 되는 일을 되게 하여 대학에 들어갔으면서도
그것도 <이레 공부방>의
신앙과 공부를 접목하는 학습방법의 혜택을 크게 누렸으면서도
간증하거나 다른 대중들 혹은 공동체 앞에서 말 할 때는
하나님의 은혜와 <이레 공부방>의 이야기를 쏙 빼 놓고 말하는 지체들 앞에서
실망과 서운함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아니 <이레 공부방>이야기는 안하더라도
자신에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는 증거 해야 하는 데도 불구하고
그 부분은 쏙 빼놓고 말을 하는 경우의 아이도 더러 있었습니다.
그 때마다 서운했는데
어제(수요일) 울 목사님[생색을 내면 죄인]이라 하시는 바람에 내 죄를 보고 회개했습니다.
바라고 소망하던 일로 새벽을 찾으며 금식까지 하며 기도한 끝에
그 일이 이루어졌으면 분명한 하나님의 응답인데 우리는 자신의 노고만 자랑하고
자기 영광만 드러낸 채로
하나님께 대한 감사는 잊어 먹게 되는 일도 종종 있습니다.
금식한 거 생색내고
기도한 거 생색내면서 말입니다.
남 이야기 하는 게 아니고 바로 내가 그랬다는 이야깁니다.
그래서 목사님의 생색내지 말라는 그 말씀에 찔림을 받고 회개하였습니다.
이 모두가 사람들 앞에서
주님을 부인하고 나를 증거 하느라 땀 흘리고 수고한 나의 죄임을 고백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예수님을 믿는 것이 목적이 되는 삶이어야 하는데
예수님을 믿는 것이 수단이 되면 너무도 쉽게 예수님을 부인하는 자리에 있게 됨을 고백합니다.
각종 질병을 고치기 위한 수단으로
사업의 흥함을 위한 수단으로
좋은 성적, 좋은 대학, 좋은 직장을 성취하는 수단으로
심지어는 자신의 세상적 속물적 유익을 위한 수단으로
예수님을 믿으면
그 수단한 바가 이루어 지지 아니 했을 때 실족하고 돌아서서는
주님을 부인하게 되는 자리에 있게 #46064;을 깨닫습니다.
아이들과 대화하면서
학교 급식 때나
친구들과 어울려 식사할 때나
기도하고 먹니? 하는 질문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 대답은 아이들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당당하게 기도하고 먹는다는 아이도 있고
아니면 상황에 따라 눈치 보며 할 때도 있고 안할 때가 있다고 합니다.
왜 그렇게 하니? 하고 물으면
자신이 본이 안 되고 있는 것 같아서요 하는 아이에
왠지 불이익을 당하거나 왕따를 당할 것 같아서요 하는 아이에
때로는 놀림감, 비웃음거리가 되기도 해서 그런다는 아이도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들려주는 성경 이야기가 베드로의 예수님 부인 사건입니다.
얼마나 우리가 사소하다고 생각하는 일에서부터 작고 큰 세상적 이해관계의 앞에서
[아니고 안다니고 안 믿는 척하는지~]
이런 문제 앞에서 나의 죄를 봅니다.
처음 예수님 영접하고
매식을 하기위해 식당에 들어가면 갈등하게 되는 일이
바로 기도하고 먹느냐 그냥 먹느냐의 문제였습니다.
특히 주야장창 식사하러가서는 반드시 반주로 소주 한 병씩 하던 단골 식당에 가서는
기도하고 먹으려니 좀~
그래서 그 쑥스러움으로 대충 얼버무리고 먹을 때도 종종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의 본문과
새벽 닭 울기 전에 주님을 세 번 부인한 베드로의 사건 앞에서 회개하고
친구들과의 모임이 있을 때 술을 권하는 그 들 앞에서
당당하게 선포했었습니다.
‘나는 예수님을 믿기 때문에 술과 담배를 끊었으니 나에게 술을 권하지 말라’고
그 이후 자유 해졌고 그 덕분에 세상 친구들은 하나하나 떨어져 나갔습니다.
<이레 공부방>출신들이 대학에 가면
각종 모임에 참석하게 되고 그 모임에 예외 없이 등장하는 술 권하는 문화 앞에서
당당하게 선포한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나는 예수님을 믿으니 나에게 술을 권하지 말라’ 고
그리고 저 역시 이제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서슴없이 예수 믿는 티를 내고 다닙니다.
[안다니고 안 믿는 척하지를 않습니다.]
비록 그로인해 불이익이 있다 하더라도...
봄바람과
개나리 활짝 핀 봄의 들녘에
예수의 향기를 드날리며 성령의 바람이 불기를 소망하면서~~
날씨가 참 좋은데 홍보지 들고 지경을 넓히려 나가 볼까나...
주님! 이제는 증인된 삶을 살지언정 부인하는 삶을 살지 않게 되기를 소망합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