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절 양들이여...향유 부음 받는 날이 올겁니다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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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4.04
마 26:1~16
어제는 너무 기쁘고 감사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믿는 아내를 말 할수 없이 핍박할 뿐더러,
아이들까지도 절대로 교회에 못 나가게 하던 분이
어떤 고난을 계기로 교회를 나오겠다고 하셨으니까요.
교회에 나올 뿐만 아니라,
수요예배, 목장예배도 참석하겠다고 하셨으니까요.
그리고 약간 자기 잘못을 후회하며,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자기 부인도 하셨으니까요.
하나님께선 그 한 사람을 구원 시키기 위해,
아내를 유월절 양으로 쓰시더니,
지금은 자녀를 유월절 양으로 쓰시며 한 영혼을 구원코자 하십니다.
그래서 결국 이렇게 굴복 시키고 계십니다.
오늘 말씀묵상하며 어제의 그 일이 생각난 것은,
그 아내 집사님이, 주저 앉을 듯...포기할 듯 하면서도 믿음을 지키더니,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계속 되는 고난앞에서 힘겹게 가고 있지만...
이제는 남편에게 향유 부음을 받을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들어서입니다.
자신의 구원을 위해 수고했노라... 는 향유 부음을 받을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입니다.
집집마다 가족 구원을 위해,
희생 되는 유월절 양들이 많습니다.
대제사장과 장로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의논하는 것 처럼,
가까운 가족들에게서 조차 죽임 당할 위기에 처한 지체도 있고,
은삼십에 예수님을 넘겨 준 유다 처럼,
돈 몇푼에 팔아 넘기워지는 지체도 있고,
가까운 제자들 조차 예수님께 붓는 향유를 아까워 했던 것 처럼,
구원을 위해 유월절 양이 되는 길을 이해 받지 못하며,
시간도 돈도 허비하는거라고 조롱 받는 지체도 있습니다.
그러나 공동체 속에서 참고 견디며 믿음을 지키면,
내 믿음이 좋아서가 아니라...내가 대단한 일을 해서가 아니라...
기도하시는 지도자와 공동체를 불쌍히 보셔서라도
언젠가는 향유 부음을 받는 날이 올 겁니다.
나의 구원을 위해 그동안 수고했다고..
잘 견뎌줘서 고맙다고..
내가 너무 죄인이었다고 고백받는...향유 부음 받는 날이 올 겁니다.
오늘은,
향유를 붓는 지체들이 늘어나는 공동체가 되길 기도드립니다.
향유 부음을 받는 지체들이 많은 공동체가 되길 기도드립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이 후로는 더욱 붓고, 부음받는 일들이 기념 되어지는 공동체가 되길 기도드립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좋은 일...구원을 위해,
유월절 양이 되는 지체들이,
끝까지 잘 견딜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