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 늦다
작성자명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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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10.27
열왕기상 21장 11-29절을 보며, 한발 늦다를 묵상한다.
이스라엘왕 아합은 한발 늦은 사람이었다.
오늘 본문에서 나봇을 죽여 그의 포도원을 취해놓고도,
그 악행을 지적하러 온 선지자 엘리야를 보고도 깨닫지 못한다.
고작 한다는 소리가,
나의 대적이여 네가 나를 찾았느냐 다.
전에도 그랬다.
바알과 아세라를 숭배하는 악행이 지독하므로
하나님이 엘리야 이사야를 통해 3년 6개월간 우로가 내리지 않게 하셨다.
그때도 깨닫지 못했다.
순전히 자기때문에 생긴 재앙인줄도 모르고 엘리야를 찾아 죽이려했다.
영적으로 막힌 사람이다.
눈도 귀도 다 먼 사람이다.
그래서 한발 늦었다. 맨날 한발 늦었다.
죄를 지으면 그렇게 된다.
맨날 한발 늦게 된다.
그래서 죄를 지어도 깨닫지 못하고,
지적해주어도 성만 낸다.
한발 늦은 때문이다.
그래서 도무지 지각이 없기 때문이다.
오늘 하나님은 나에게 말씀하신다.
너는 어떻느냐.
너 역시 한발 늦은 사람은 아니냐.
아합처럼 죄를 짓고도 깨닫지 못하고,
지적해주면 오히려 성을 내며 기분 나빠하는건 아니냐.
너 역시 그런 아합은 아니더냐.
이런 말씀을 주신다.
그래서 또 가슴을 친다.
아합이 되지 않게 해달라고,
영적인 소경, 귀머거리가 되어 맨날 한발, 한박자 늦어
뒷북만 쳐대는 어리석은 자 되지 않게 해달라고 또 아버지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