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29일 주일설교] 내가 생명이라 (마가복음 14:53-62) - 이성은F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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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밭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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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명
[김양규]
댓글
0
날짜
2010.10.26
열왕기상 21장 1-10절을 보며, 채소밭 행복을 묵상한다.
이스라엘왕 아합이 채소밭 행복을 꿈꿨다.
자기는 온갖 좋은 것을 다 갖고있으면서도,
이웃에 있는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포도원이 탐났다.
그것을 빼앗고 싶었다.
그걸 빼앗아 자기의 채소밭으로 삼고 싶었다.
그러면 행복할 줄 알았다.
채소밭의 행복이다.
채소밭을 가지면 행복해질 것같은,
자신의 행복이 채소밭의 소유에 달려있다고 믿는 채소밭의 행복이다.
일국의 왕이 채소밭 하나에 목숨을 걸었다.
사람이 욕심이 생기면 그렇게 된다.
욕심에 눈멀면 그렇게 어이없고 걸맞지도 않은 생각에 매이게 된다.
그래서 끙끙 앓았다. 식음을 전폐하고..
그는 그런 사람이었다.
자신의 행복이 기껏 채소밭의 소유에 있다고 믿는,
무엇을 가지면 행복하다고 믿는 사람이었다.
김양재 목사님의 말이 또 생각난다.
인생의 목적은 행복이 아니라 거룩이다.
목적을 행복에 두면 반드시 불행해지지만,
인생의 목적을 거룩에 두면 행복은 자연히 따라온다.
아합은 왕이라 해도 그걸 몰랐다.
그의 인생의 목적은 행복이었다.
채소밭을 소유하는 것은 그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당연한 과정이었다.
하나님을 모르는 그로서는 거룩이라는 단어는 꿈에도 생각할 수 없었을게다.
오늘 하나님은 나에게 말씀하신다.
너 또한 마찬가지 아니냐.
인생의 목적이 행복아니냐.
그 행복을 얻기위해서 탐심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건 또 아니더냐.
그렇게 물으신다.
오늘도 하루가 밝았다.
오늘은 탐심을 버리는 날이다.
아합의 탐심, 이세벨의 탐심, 그 채소밭의 탐심을 버리는 날이다.
채소밭에서 행복을 얻으려는 어리석은 생각을 버리는 날이다.
그 탐심을 버리게 하기위해서,
하나님이 어떤 사람과 일을 만나게 해주실지 알 수 없지만,
삼가 탐심을 물리치라는,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않다는 누가복음 12장 15절의 말씀을
잊지않으려 자꾸만 되새기련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가 옷깃을 여미게 하는 화욜의 쌀쌀한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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