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가 없다
작성자명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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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10.25
열왕기상 20장 35-43절을 보며, 이유가 없다를 묵상한다.
이스라엘왕 아합은 아람왕 벤하닷을 잡았지만 살려주었다.
죽이라는 하나님의 엄연한 말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에 이끌려 살려주고 말았다.
이 일로 하나님이 진노하셨다.
선지자를 보내 아합에게 말씀하신다.
네 목숨이 저의 목숨을 대신하리라
이유가 없다.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으면 당연 순종해야 하는데,
어떠한 이유로든 불순종해선 안된다.
감정이 앞서서도 안되고,
잔정에 이끌려서도 안된다.
하나님 말씀보다 앞선 다른 생각이 있어선 안된다.
이유가 없다.
말씀앞에 군소리 해서는 안된다.
이런저런 군소리하면 아합처럼 책임을 물게된다.
그래서 두렵다.
이유를 대며 불순종할까 두렵다.
핑계를 둘러대며 엉뚱한 짓할까 두렵다.
요한복음 10장 말씀이 생각난다.
예수님보다 앞서지 말아야 한다는,
예수 그리스도보다 앞서면 모두 절도요 강도가 된다는 것을,
그 결과는 모두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것, 그것뿐임을 잘 안다.(10절)
말씀에 따라가면 풍성한 생명을 누리게 되지만,
앞서면,
어떤 이유로든 말씀보다 앞서면 그 결과는 비참이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안다.
그 두려움으로 하루를 또 연다.
이 하루도 핑계를 대지 않겠다고,
구차한 이유를 대가며 불순종하지 않겠다고,
쿨하게 순종하는 연습을 하며 살겠다고,
그렇게 다짐하며 월욜의 첫발을 힘차게 내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