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작성자명 [안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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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3.31
오늘 저녁은 목요성경공부날입니다.
아이들과 저녁을 먹고 남편과 기분 좋게 인사하고...오늘따라 차를 카센타에 맡겨두었기에 교회에 가야할 기도문제가 생겼는데도 예배에 참석치 못하는 지체가 있어 그 분을 데릴러 가기 위해 차를 몰았습니다.
그런데 가는 길에 차 사고가 났습니다.
제 쪽에 잘못이 있었습니다. 포 웨인줄 알고 스탑 싸인에서 슬쩍 섰다 차가 없어서 사거리에 들어서는데 저쪽에서 우회전 하려던 차와 부딪쳐 버렸습니다.
그러지 않아도 데릴러 간 지체가 오늘 내내 이상한 일이 많이 있어서 뭔가 심상치가 않아 길을 나서기전 특별히 기도까지 하고 나섰는데....
어쨋든 앞 바뀌가 다 터지고 앞 쪽 본냇이 다 나갔는데.....제 곁에 타고 있던 조카의 발치 바로 윗 쪽을 상대차가 치는 바람에 사람은 아무도 다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사고가 났음에도 어쩐 일인지 조금도 떨리지가 않았습니다.
싸이카가 오고.....견인차가 오고.....남편이 오고....난리난리가 나고....
집으로 돌아오니.....이번엔 집에서 화재경보가!!!
냄비에 아주 약하게 불이 남아 있어서 국이 다 타버렸습니다.
그걸 본 남편......화가 나서.....
계속 돈 이야기.....집까지 태워먹으려 했다고.....왜 밤에 까지 교회간다고 이런 난리를 치느냐고.....예수쟁이, 정신이 빠져서 사람잡고 집잡겠다고 난리가 났습니다.
그건 그렇고 전 자꾸 말씀 생각을 하다가....
잠시 올라와 아이들과 오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언제 오실지 모르는 예수님...노아의 홍수......
이 세상에 천년만년 살 것처럼 생각하지만.....오늘처럼 이렇게 한 순간에 다 날라갈 수 있는 것인데.....
깨어있으라!!!
아이들에게 오늘 말씀을 나누어 주고.....이곳에 글을 남깁니다.
그런데 지난주 주일에도 준영이가 축구를 하다 심장이 옥죄어 와서.....엠블란스에 실려간 일이 있었는데.....오늘 또 교회에 가려다 이런 일이 생겼으니....
교회와 어떤 상관이 있는 걸까요?
요즘 교회에 우환이 있고.....나름대로 큰 은혜받을 일이 있는가? 싶기도 하지만.....
이렇게 큰 일을 두어번 당하고 나니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함께 생각을 나누고 싶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요.....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