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도 맡겨 주셨다고 하는데...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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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3.31
마 24:45~51
요즘 제 주위에 자식 고난을 겪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모들이,
가슴이 녹아내릴 정도로 안타까워 합니다.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할 뿐더러,
생업 조차도 의욕을 잃어 버리며,
어떻게 하면 돌이킬까 이 방법 저 방법을 궁리하고,
심장에 통증을 느낄 정도로 몸에 병까지 생겼다고 합니다
저도 자식 때문에 가슴을 쓸어 내리며 잠 못이룰 때가 많았는데,
저와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자식 고난...
정말 정답대로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포기하려 해도 포기가 안되고,
잊어버리려 해도 잊어버려지지 않고,
머리로는 할 것 같은데 가슴으로는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대로라면,
자식 조차도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 주신 것인데,
내 것 이라는 가치관이 바뀌지 않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오늘도 말씀 속에서,
저는 제 주제를 깨닫습니다.
저는 종입니다.
그래서 저는 충성과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제게 주신 남편과 자녀도 제 주인의 것입니다.
제가 너무 소중해 벌벌 떠는 자식 조차도 잠시 맡겨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미울 때나, 버리고 싶을 때나...
내 마음대로 양식을 줬다, 안 줬다 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때가 되든지 양식을 나눠 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나를 힘들게 한다고 말로나 행동으로 때리고,
나를 기쁘게 한다고 더불어 먹고 마시면 악한 종이라고 합니다.
오늘도 내게 맡겨 주신 것들을 생각합니다.
물질도, 자식도, 시간도, 직분도, 은사도...맡겨 주신 것들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맡겨주신 것들을 잘 관리하는 종이 되기 원합니다.
나는 종인 것을 잊지 않기 원합니다.
오늘도 자식 때문에 힘들어하는 어느 가정을 생각하며,
그 지체나 저나 맡은 자 의 마음을 주시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