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신
작성자명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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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10.24
열왕기상 20장 22-34절을 보며, 산의 신을 묵상한다.
아람왕 벤하닷은 하나님을 오해했다.
그들이 이스라엘과의 산에서의 싸움에서 패한 것은,
하나님이 산의 신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산이 아닌 평지에서 싸우면 자기네들이 이길 것이라고 오해했다.
웃기는 얘기다.
하나님에 대한 오해,
하나님에 대한 무지,
무지로 인한 오해..
그랬다.
아람왕 벤하닷은 하나님을 몰랐기에 그렇게 오해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이번엔 평지에서 다시 싸운다.
만반의 준비를 하고 평지에서 이스라엘과 재접전을 하지만,
이번에도 형편없이 패하고 만다.
하나님은 산의 신이 아니기 때문이다.
산에만 있는, 산에서만 역사하는 그런 신이 아니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산에도, 평지에도 어디든 계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무소부재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런 분이시다.
산에만 계시는 산의 신이 아니시다.
평지에만 계시는 평지의 신 또한 아니시다.
어디에도 계시고 어디에서도 역사하시는 분이시다.
그 하나님이 내아버지되심을 믿는다.
그 하나님이 오늘 이순간 또 나의 하나님이심을 믿는다.
그 믿음으로 산다.
그 믿음으로 또 하루를 연다.
오늘도, 이 하루도
산의 신이 아닌 하나님,
평지의 신도 아니신 하나님,
항상 나와 함께 하시며 지켜주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
그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며 또 힘차게 창을 열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