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인줄 알리라
작성자명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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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10.23
열왕기상 20장 13-21절을 보며, 내가 여호와인줄 알리라를 묵상한다.
아합에게 나타나신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을 모르고, 우상을 섬기며 포악을 일삼고 있는 악한 왕이다.
그에게, 그 자격없는 자에게 나타나신 하나님이시다.
그리곤 말씀하신다.
너는 내가 여호와인줄 알리라.
아합은 이제껏 몰랐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정말 있기나 한지,
혹시 허구는 아닌지..
그래서 우상을 숭배하고 우상께 경배를 드렸던 사람이다.
그에게 나타나신 하나님이시다.
그래서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신다.
아합이 무서워 벌벌 떨던 외적, 아람군대의 벤하닷을 단번에 쫓아보내시는 능력을 행하신다.
하나님은 그런 분이시다.
받을만한 자격, 은혜받을만한 자격이 있는 자에게만 아니라,
아합처럼 도무지 자격이 없는 사람, 아무런 가치도 없는 자에게까지도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시다.
그래서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을 알게하시는 분이시다.
그래서 그렇다.
나에게도 함께 하심은,
나같은 별볼일 없는, 아무런 선한 구석이 없는 자에게도 친히 함께 하심은
하나님의 그런 크고도 놀라운 사랑의 덕분이다.
그래서 나 역시 이제 안다.
하나님이 여호와이신줄,
아브라함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그리고 이삭의 하나님이
오늘 이순간 바로 나의 하나님이심을, 나의 여호와되심을 안다.
그래서 또 두손을 모운다.
오늘도, 이 하루도 하나님 앞에 머리를 조아린다.
그분이 나의 여호와되시기 때문이다.
나를, 아무런 자격도 가치도 없는 나를 너무나 사랑해주시는 나의 아버지시기 때문이다.
그 감동으로, 그 은혜로 또 하루를 연다.
상강(霜降)날답게 아침부터 선선한 바람이 기분좋게 이는 맑은 가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