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도 않고
작성자명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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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10.22
열왕기상 20장 1-13절을 보며, 묻지도 않고..를 묵상한다.
이스라엘왕 아합은 아람왕 벤하닷이 침공해왔을 때,
무서워서 벌벌 떨었다.
그래서 하나님께 묻지도 않고 그의 요구를 수락했다.
그러자 벤하닷은 한술 더 뜬다.
이스라엘이 주는 조공에 만족하지 않고,
직접 부하를 보내 왕궁과 신하들의 집을 샅샅이 뒤져 자기들이 갖고싶은 것을 가져가게다고 한다.
무례하기 짝이 없는 말이다.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도를 넘은 오만이다.
묻지 않은 결과다.
하나님께 묻지 않고 섣불리 대답한 결과다.
스스로 초래한 결론이다.
이스라엘왕 아합은 그랬다.
평소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다가,
막상 일이 생기자
하나님과 상관없는 결론을 내린다.
그리고 그 결론때문에 고뇌에 빠진다.
이럴수도 저럴수도 없는 진퇴양난에 빠지고 만 것이다.
잰 존슨의 책 < 경청기도 >가 생각난다.
기도할 때 하나님께 물으라는 말이다.
하나님,
아람군대가 쳐들어왔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런 기도를 드리라고 했다.
하나님,
아람군대가 쫓겨가게 해주십시오.
우리가 승리하게 해주십시오.
라는 기도보다는,
하나님의 뜻과 방법을 묻는 기도#47483; 드리라고 했다.
이스라엘왕 아합은 그러지 않았다.
하나님의 뜻과 방법을 묻기는 커녕,
아예 기도조차도 드리지 않았다.
하나님께 묻지않고 자기마음대로 행했다.
감정대로,기분대로, 자기 생각대로..
그래서 그 결과가 그랬다.
오늘도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하나님께 물으라고,
내생각, 내기분, 내논리,내감정대 하지 말라고..
그 말씀 묵상하며 금욜의 하루를 또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