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의 가증한 것에서 떠나길 원합니다.
작성자명 [김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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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3.30
24:3절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까
회사가 1년중 가장 성수기가 2월 중순에서 3월 중순까지입니다. 성수기를 거치면서 여러가지 사건들이 오면서 저의 세상 끝날에 징조는 9절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처럼 문자적으로
회사에서 미움을 받았습니다. 저의 부서가 잘해도 욕을 먹을 수 밖에 없다는 말을 들었던터라
설마하니 제가 잘 하면 욕을 왜 먹겠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겪는 성수기를 잘 보내기 위해 기도부탁도 해 놓고 그렇게 열심히 기도하지는
못했지만, 육의 준비도 했습니다.
그래서 새벽 12시는 이른 저녁처럼 여겨지게, 늦는날은 2시를 넘기면서 일을 했는데도 돌아오는 것은 이사님들께서도 저를 무시하시고, 국장님은 아예 대 놓고 무시를 했습니다.
일도 힘이 들지만, 사람관계가 힘들어지면서 왜 이렇게 주님은 내 기도를 들으시고 물러가시나
를 묵상하면 하나님이 저에게 양육시키실 일이 있기 때문으로 해석했습니다.
저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기획부서 여직원(예수믿는 친구임)는 저를 당황스럽게 하는데
하나님께 사명을 받은 자처럼 너무나 열심히 사명을 잘 감당해서 처음엔 나오라고 해서 따졌는데, 얼마나 말에 능통한지 야단을 치려했다가 케이오로 제가 당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참 제가 낮아지지 않으니까 저의 높은 마음을 낮아지게 하시려고 완벽하게 셋팅하신 주님의 맘을 해석하게 되었고, 주님 제가 잘 훈련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24: 15절 세상 끝날에 나의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저의 세상 끝날에 저의 멸망의 가증한 것은 잎만 무성한 무화과 나뭇잎이었고, 적용이 없는
깨달음이었습니다.
제가 가정에서부터 정말 중요한 것(적용하는 것)은 놓치고 급한 일(돈 버는 일)만 하는 멸망의
가증이 있었고,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고 했는데, 여전히 마음은 높아져 있어서 의의 핍박이 있어야 하는데, 쓸데없는 핍박이 환난이 되어 해달별이 하늘에서 떨어져서 하늘의 권능이 흔들렸습니다.
그 때 전도사님의 처방이 집사님 왜 사냐 고 물으셨습니다.
제가 가만히 생각해 보니 입술로는 복음을 위해 산다고 했는데, 저의 걸음은 돈버는 곳에 모든것이 쏠려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집에서 노는 것을 용납하지 않고, 친정이나 시댁에서도 제가 돈 버는 것을 한 편으론 안되었다고 하지만, 그래도 돈을 벌어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하시고...
그런데 하나님이 남편을 취직시켜주셨고, 이제는 제가 안 벌면 안 되는 환경에서 놓임을 받게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급한 일보다는 중요한 일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남편에게, 아이들에게 삶의 적용, 사실 저에게는 힘든 일이 집안 일을 하는 것인데,
저의 삶의 적용을 통해 남편이 주님께 돌아와야 할 것이고, 아이들의 상처가 말씀으로 치유되고 하나님안에서 비전을 품도록 열심히 제가 적용하고 아이들과 나눠야 할 시간이라고 하십니다.
직장에서 저를 힘들게 했던 사람은 국장님이었는데, 사실 이번 성수기때 제일 막혀서 문제가 되었던 부분이 국장님이 담당하신 부분이었는데, 그 부분을 저희 부서에서 잘못해서 그렇게 된 것인양 형 이사님이 이사님들께 말을 했고,
이사님들은 저를 불신할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을 어제 믿는 이사님을 통해 듣게 되었습니다.
오늘 이사님이 저를 부르셨고, 어제 말을 심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실 저희 담당 이사님 들으라고 심하게 한 것이라고 하십니다. 저도 아마 제가 맘이 높아져서 질서 순종하지 못해서 주님이 저를 낮추려고 주신 사건이라고 그래서 잘 낮아져야 하는데 교만해서 참 힘들었다고...
제게 훈련할 일이 있으셔서 주님이 그렇게 하셨을 거라고. 그런데 눈물이 나왔습니다.
오늘 예배를 통해 빨리 도망을 가야 된다고 하십니다. 저의 멸망의 가증한 것에서 도망을 가야되고, 급한일에서 도망해서 산(중요한 일)으로 도망을 가라 하십니다.
사실 지금 제가 나가야 될 시기가 애매합니다. 때를 위해 주님께 기도했었는데, 주님이 때를 주십니다. 적당히 남편이 애를 써 주셔서 나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고, 직장에선 이사님이 제가 맡고 있었던 부분을 담당이사님이 하시도록 분담을 해 주셨습니다.
제가 머뭇거릴까봐 오늘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전도사님)를 보내셔서 다시 꼭 찝어 주십니다. 주님이 주신 음성으로 듣고 제가 믿는 이사님께 저의 사직의 이유를 수요예배 말씀으로 풀어서 말씀을 드리고..
맡고 있는 일이 정리되는 대로 사직서를 내고 이제는 십자가 지는 적용으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남편이 원하는 집안일 깨끗이 하는 것. 그리고 이제는 제가 생활예배를 적용하며 아이들과 나누는 중요한 일을 해야 할 때입니다.
제가 내 열심의 적용이 아니라 하나님의 열심으로 적용할 수 있기를 바라고,
제가 겉옷을 가질러 뒤로 돌이키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의 완악과 불순종과 적용없는 회칠한 바리새인같음을 통곡하고 눈물로 회개하며 걷는
최고의 유산을 아이들에게 남겨주는 주님의 제자가 되길 간절히 원합니다.
가장 하찮다고 여겨지는 집안일에서부터 십자가를 잘 지는 적용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그동안 없어지는 천지를 붙잡고 살았지만, 이제는 없어지지 않고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루어지는 말씀 꼭 붙잡고 걷는 인생이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