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검이 있는 곳에...
작성자명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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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3.28
우리는
잘도 잘도 속습니다
마치 이 세상이 장미빛 영롱한 전망을 줄 것처럼
그렇게 희망하며 사는 참으로 어리석고 또 어리석은 존재들이 아닌가요?
역사가 죄악의 역사이건만, 이 세상이 죄악으로 가득차 있는 세상이건만,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구토날 정도로 가증스러운 것이 이 세상이건만, 하여 이런 세상에 무슨 소망을 걸어야 하겠습니까? 언제든 이런 세상 떠날 준비하며 <나 >가지고 있는 것 다 벗어 던지고 뒤로 돌아보지 말고 홀연히 다가올 크고 작은 재난으로부터 피할 대책을 세워나가야 합니다. 여보시오, 너무 이세상일에 깊이 발을 들여놓으면 발이 무거워서 잘 빠져나오질 못합니다. 오 말은 이렇게 하면서도, 기도는 이렇게 하면서도 나 자신부터 이 세상에 뿌리를 내려 천년만년 영화와 권세를 누리고자 하는 참으로 가증스러움이 기도 도중에도 문득문득 꿈틀거리며 솟아오릅니다.
오 주 예수여 당신의 거룩한 신적 능력의 원천이되시는 성령의 역사로 이 가증스러운 존재를 불쌍히 여기시는 당신의 절대주권적인 은혜가 없이는 과연 멸망의 가증스러운 곳에 그대로 아무 양심의 가책없이 앉아 있을 수밖에 없음을 이 소자는 고백하고 또 고백하지 않을 수 없나이다. 날마다 아침마다 주의 거룩한 율법앞에서 심판받기를 원합니다. 심판받게 하소서! 그래야 주검이 있는 곳에 필연적으로 그리고 홀연히 독수리 때가 모여들 듯, 이윽고 임할 재앙의 심판에서 피할 수가 있나이다. 재앙이 있나이다. 반드시 있나이다. 왜냐하면 이 세상이 불법천지이기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재앙을 피할 길은 없단 말입니까? 있사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오직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품이옵니다. 환란이 와도 그리스도안에 거하면 우리는 삽니다. 그분의 신적능력의 흘러넘치는 성령이 우리가운데 내주하시며 충만히 거하시기에 우리는 이 구토나고 가증스러운 세상에서 희얀한 힘을 공급받습니다.
오 주예수여 당신이야말로 우리 인생들이 피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피난처이시옵니다. 오 우리 주 예수 고마울세라. 왜냐고요? 주 예수께로 지체하지 않고 얼른 달려가기만 하면 우리는 살되 풍성한 생명을 누리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생명을 주시되 넘치게 풍성하게 아낌없이 주시기 위해서 우리 주 예수 이 진흙탕 같은 세상에 강생하시었나이다! 오 주 예수여, 이 시간 부족하지만 당신을 따르는 양같은 연약하고 무지하고 어리석은 저희 성도들의 절대의지가 되어주심을 무한 무한 감사하나이다. 과연 주님이 계시기에 이 소자들이 있나이다. 하여 소자들이 있는 곳에 우리 주님 또한 계시나이다. 이 사실 한 가지를 잊지 않게 하소서. 아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