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히 보고 싶은 "우리들교회" 사랑합니다
작성자명 [백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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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3.27
니 하오~~ 중국 옌타이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넘 보고 싶은 목사님과 모~~~든 성도님들! 이렇게 부르기만해도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그래도 목사님을 동영상으로 뵐 수 있어서 감사하고 인터넷이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우리들교회를 떠나 보니 공동체의 말할 수 없는 귀함과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우리들교회와 같은 교회는 지상에 또 어디 있을까요?
목사님이 오픈하는 교회, 진솔한 나눔이 있는 교회, 고난인 축복인 교회, 고난으로 은혜를 누리는 교회, 어떤 고난도 마음 놓고 오픈하게 되고 저절로 오픈하게 되며 고난이 없어도 고난을 누리는 지체 옆에서 저절로 은혜 받아 거룩하게 되며 내 속의 죄가 투명하게 보이는 교회....
처음 며칠 동안은 그저 우리들교회만 생각나고 목원들 보고 싶고 금단현상이 심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이제 말씀이 있어서 넘 편했던 우리 교회를 떠나 맞은 편으로 가게 하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육은 편하지만 영적으로 넘 갈급한 환경에 잘 매여 있겠습니다.
교회를 정하게 된 것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는데 목사님과 인사하는 새 신자 모임에서
2월 후반부터 백씨 들어간 새 신자 명단을 기다렸다는 집사님이 계셨습니다.
우리교회 A집사님의 조카 되시는 분인데 새 신자 섬김이를 하시며 전화 심방하시고 권사님 댁으로 모여 식사하면서 4주간 새신자 교육을 받도록 하시는 분입니다. 얼마나 반가왔는지,,,누구에게나 편안하신 그분이 있어서 적응이 쉬웠습니다. 그날 이 교회 목사님 설교말씀이 마침 매일 성경 본문 데살로니가전서였기에 조금 더 반가움에 확실한 기도 응답으로 받았습니다.
그런데, 가슴 한켠에서 창피함이 스며듭니다. 여기까지 내 기가 막힌 소식이 전해져 왔는가? 하면서 인터넷을 통해 세계 만방에 오픈했던 것이 다시 숨고 싶은 외식으로 저를 주춤하게 하더군요. 사람들을 만나도 전혀 고난이 없는 사람처럼 보이고 마음이 통할 사람이 전혀 없는 것 같았습니다. 또한
이제까지 목사님이 주신 말씀으로 적용해 온 터라 저 혼자의 큐티로 적용할 수 없는 멍텅구리임을 또 한번 깨달았습니다.
수요말씀이 저에게 다시 한번 힘을 주셨습니다. 나의 수치의 겉옷을 깔아 드려야 무리들이 함께 겉옷을 깔아드리며 이렇게 말 안 듣는 제자를 끝까지 훈련시키시는 주님의 사랑에 울었습니다.
드디어 지파(구역) 모임 첫 번째 날, 지파장인 집사님이 마침 온누리 교회에서 큐티 사역하다가 중국에 오게 되어 함께 큐티할 사람을 기다리던 중에 하나님께서 저를 보내 주셔서 과감하게 큐티나눔식으로 구역 공과공부를 하기로 했다고 선포합니다.
저를 지명하여서 저의 숨고 싶었던 마음 그대로를 오픈하면서 제가 먼저 겉옷을 깔았고, 교양이 넘쳐 보였던 교장 선생님 사모님께서도 저의 마음을 넘 안다고 하시며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아들이 무지 속썩이는 고난이 있음을 고백하시고 자식 고난이 없었어도 오늘 내가 자식에 대하여 내려 놓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는 초신자 집사님...결국 저의 오픈으로 다른 분들의 마음도 쉽게 열어져서 우린 금방 가까워졌습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성령님이 시키는 오픈은 꼭 그것을 들어야 할 사람이 있게 하십니다.
* * *
제가 여기서도 하나님의 은혜로 말씀이 깨달아지고 생활 속에 적용거리가 있기를 원합니다.
마음이 갈합니다. 매우 갈합니다.
바람이 세고 황사가 심한 해안 도시에서 엄마로서 아내로서 역할 잘 하는 생활예배 잘 드리며
주어지는 하나님의 일에 순종하길 원합니다.
갑자기 일을 안하고 교회에서도 섬기지도 않으니 혼자 도태되는 기분입니다.
잠잠히 겸손한 나귀처럼 잘 묶여 있어서 때가 되면 쓰이길 원합니다.
우리 가족이 하나님 사랑이 식지 않도록 기도해 주세요~~
기도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 성도님들 덕분에 잘 적응하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오늘 오후에 한국에 있는 이모로부터 팩스로 군대 가 있는 도영이 편지를 받았습니다.
편지 중 일부를 그대로 옮깁니다.
<매주 종교활동도 갑니다. 목사님께서 여러 좋은 말씀도 많이 해 주시고 세례도 받았습니다.
여기서 6주 분대장 교육을 맡게 되신 분도 목사님 친구분이시랍니다.
교육을 다 마치면 저는 성가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일년이라는 세월이 길게 생각하면 길고 짧게 생각하면 짧지만 예전처럼 허송세월 보내지 않고 좀 더 성숙해지고 자기 계발의 시간으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5주 동안 훈련받으면서 언제 2년 채우냐 이 생각으로 시작했지만 매주 교회를 나가면서 위안을 받고 나도 모르게 기분이 평안해지고 훈련도 즐거워졌습니다. 분대장이란 직책으로 제 삶을 바꿔 주시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5주 때에는 “하나님은 나를 지키시는 자” 찬양이 나왔습니다. 가족찬양 때 생각이 마구 나며 하나님께서 절 위해 들려 주는 노래로 들려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습니다.
이제 하나님을 만났다고 확신합니다. 아버지 어머니, 수연이도 거기서 신앙 생활 잘 하고 계시죠? 빨리 우리 가족 다 모여 우리들교회에서 다시 가족 찬양하고 싶습니다...
군대 와서 울보가 되가는 것 같습니다. 아...청소년 시절 그렇게 방황하여 아버지 어머니 속 썩였던 일, 아니 가슴 피 멍 들게 했던 시절들 정말 후회합니다.
어떻게 그랬느냐라는 생각에 한이 맺힙니다. 그래도 미워하지 않으시고 항상 챙겨 주시고 후원해 주셨는데 대학 가서도 실망시켜 드린 일 때문에 가슴이 타 들어갑니다.
이제 힘든 시간 다 지 나고 제가 열심히 해서 꼭 꿈 이루겠습니다,
이 모든 게 하나님 뜻이었으면 합니다, 저는 100번 태어나도 아버지, 어머니의 아들로 태어나겠습니다. 정말 표현할 수없이 사랑합니다...>
할렐루야!
생각할수록 감사한 것은 어쩜 때를 그렇게 맞춰서 하나님이 계획하셨는지,
저희 가족이 중국에 와 있는 동안 도영이를 군대처럼 규칙적으로 밥 먹여 주고 재워 주고 훈련시켜 주시고 확실하게 보호해 주시는 곳이 어디 있겠나 싶어서입니다.
보고 싶고 목소리라도 듣고 싶어서 눈물이 나지만 넘 감사합니다.
보고 싶고 사랑하는 김양재 목사님,
손 꼽으며 이름 부르며 보고 싶은 집사님들 한분 한분 ......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들교회에 있을 때에 열심히 섬기고 순종하세요~~
지칠 정도로 힘들었던 그 때가 넘 그립습니다.
저도 앞으로 매스컴을 탈 우리들교회와 목사님의 사역과 건강을 위해 꼬옥 기도하겠습니다!
추신)
김남진 집사는 연태에서 처음 외국계 한국은행을 개설하느라 눈코 뜰 새없이 바쁘고 힘든 가운데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1차 인가를 득한 후 영업장 영선 공사 및 2차 인가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기도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중보기도 부탁 드립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