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비를 내리리라!
작성자명 [문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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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10.18
열왕기상18:1-15 묵상나눔
1.많은 날이 지나고 제삼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가서 아합에게 보이라 내가 비를 지면에 내리리라. 2. 엘리야가 아합에게 보이려고 가니 그 때에 사마리아에 기근이 심하였더라 3. 아합이 왕궁 맡은 자 오바댜를 불렀으니 이 오바댜는 여호와를 지극히 경외하는 자라 4. 이세벨이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멸할 때에 오바댜가 선지자 백 명을 가지고 오십 명씩 굴에 숨기고 떡과 물을 먹였더라...12b. 당신의 종(오바댜)은 어려서부터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라 13.이세벨이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죽일 때에 내가 여호와의 선지자 중에 백 명을 오십 명씩 숨기고 떡과 물로 먹인 일이 내 주(엘리야)에게 들리지 아니하였나이까?..15.엘리야가 이르되 내가 섬기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오늘 아합에게 보이리라
엘리야는 많은 일들을 겪으며 하나님의 말씀가운데 믿음이 자라갔습니다. 광야 그릿 시냇가에서 까마귀를 통하여 하나님의 직접 공급하심을 받으면서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자라갔고, 두로와 시돈 사이에 있는 이방 사르밧의 한 과부에게 공궤를 받으면서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자라갔습니다. 또한 하나님께 간구하여 사르밧의 죽은 아들을 살리는 경험은 얼마나 엘리야의 믿음을 견고케 하였을까요? 그러나, 이 모든 사건들 한 가운데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먼저 있었던 것이 중요합니다. 믿음은 하나님과 말씀과 함께 자라갑니다. 롬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마침내 때가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지면에 비를 내리리라! (1절) 그리고 이 소식을 아합 왕에게 가서 말하라고 하셨습니다. 왜 굳이 아합 왕에게 가서 말해야 합니까? 꼭 목숨을 걸고 가서 말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까? 기근 특히 사마리아 성읍에 집중적으로 가뭄이 든 상황은, 아합과 이세벨에게 표적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비 (풍요)의 신 바알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온 땅의 주이심을 보여주는 표적 말입니다. 엘리야가 아합에게 가서 말할 때 아합 왕이 깨달을 것이고, 이스라엘도 소망이 있을 것입니다. 이 기근은 아합 왕과 이스라엘에 대한 징계였습니다.
신28:15-19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여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과 규례를 지켜 행하지 아니하면 이 모든 저주가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를 것이니, 네가 성읍에서도 저주를 받으며 들에서도 저주를 받을 것이요.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소와 양이 저주를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저주를 받고 나가도 저주를 받으리라.
언약적 저주입니다. 동시에 표적입니다. 신28:46 이 모든 저주가 너와 네 자손에게 영원히 있어서 표징과 훈계가 되리라 아합 왕은 왕궁의 말과 노새라도 살리겠다고 물 근원이 있는 냇가로 꼴을 먹이러 궁내 대신 오바댜와 함께 찾아 나섭니다.
오바댜가 누구입니까? 그는 어릴 때부터 하나님을 경외하며 섬기던 자였습니다. 그는 이세벨이 여호와를 섬기는 대신 바알을 섬기는 정책을 펴면서 여호와의 선지자를 죽일 때에, 선지자 100명을 50명씩 굴에 나뉘어 숨겨두고 떡과 물을 먹였던 숨은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아합과 이세벨의 턱 밑에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를 숨겨두시고 선지자들을 먹여주셨습니다.
마치 애굽의 바로왕 밑에 모세를 들여보내시어 자라게 하신 것처럼, 하나님은 놀랍고 아이러니하게 일하시는 분입니다.
엘리야는 확신가운데 아합 왕에게 서리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비가 올 것 을 선언할 것입니다. 3년 반 동안의 극심한 가뭄가운데, 마침내 비가 올 것을 외치는 엘리야! 그는 하나님의 전사였고,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비가 올 것이다! 참 기쁜 소식입니다. 저의 인생의 가뭄에도 비가 올 것을 기대하는 말씀입니다. 우리 인생의 가뭄에도 마침내 비가 올 것을 기대하는 복된 말씀입니다. 그러나 비가 오기 전에 광야의 메마름을 통과해야 합니다. 광야를 통과하지 않은 가나안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광야를 지나, 마침내 비가 오는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들어갈 때(물론 우리는 근본적으로 은혜가운데 살아가고 있지만), 하나님이 과연 어떠한 분이신가를 더욱 더 알게 될 것입니다. 나 자신도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게 될 것입니다.
비가 오리라! -주님, 충분히 기대해도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