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지만...
작성자명 [김영순]
댓글 0
날짜 2006.03.24
마 23:13~22
조금 전에 현관벨이 울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금요일 목장예배 드리러 오시는 집사님들이 조금 빨리오셨구나...생각하며,
누구냐고 묻지도 않고 얼른 문을 열어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정장을 하고 화장을 예쁘게 한 여자 두 분이,
손에 전도지 같은 것을 들고 생글거리며 서 계셨습니다.
저는 순간, 이단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어디서 오셨느냐고 묻지도 않고,
바쁘다며 문을 닫았습니다.
물론 목장예배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바쁘기도 했지만,
이단이라는 생각이 더 크게 작용을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분들은 지금 저희 집 윗층 아래 층을 두루 다니며,
이른 아침부터 약간의 소란을 피우고 있습니다.
물론 말도 아주 겸손하고 상냥하게 하며,
닫힌 현관 문에다 안녕히 계시라 고 인사를 하고 갈 정도로 지나치게 예의도 바릅니다.
그런데...
그 여자 분들이 이단이건 아니건,
아침 10시경에 남의 집을 방문하면 누가 좋다고 하겠는지요.
물론 저는 그런 이른 시간에 전도를 안해 봤으니 할 말이 없고,
낮 시간에는 사람들이 없어서 그런다 해도,
아침부터 아파트 위 아래를 두루 다니는 열심은 조금 자제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 분들의 열심을 탓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분들의 방법이 조금 잘못 되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오늘 제가 그 분들을 적용으로 나눔을 시작하는 것은 아무래도 이런 방법은,
자신들의 목적한 것을 지키려고 하는 것.
보여주려고 하는 외식의 성향이 더 많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은,
외식하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게 임할 화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도 외식하는 믿음이 있습니다.
기도도,
헌신도,
전도도
큐티도...외식의 성향이 조금씩 있습니다.
그러나 외식하는 자신에 대해 안타까워 합니다.
그래서 외식하는 자체를 믿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오늘은...
예수님께서 화가 있을거라고 하시는 믿음을 묵상해 봅니다.
화를 면하기 위해...소경과 우맹을 면하기 위해...묵상해 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 주고자 하는 것.
두루 다니는 열심은 있지만 더 지옥 백성이 되게 하는 것.
성전과 제단 보다 금과 예물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나의 외식을 가리려고 맹세하는 것.
나의 믿음 없음을 가리기 위해 지키는 것에 집착하는 것은 무엇인지 묵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