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로보암의 길
작성자명 [이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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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10.05
열왕기는 왕들을 두 가지로 평가합니다.
다윗의 길로 행한 왕과 여로보암의 길로 행한 왕입니다.
다윗의 길로 행한 왕은 하나님께 인정을 받았습니다.
여로보암의 길로 행한 왕은 악한 왕으로 낙인 찍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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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한 왕을 지칭하는 여로보암의 길의 시작이
오늘 본문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여로보암의 길은 세가지로 나옵니다.
이 세가지 길은 하나님과 반대로 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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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계획하고 두 금송아지를 만들고 무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다시는 예루살렘에 올라갈 것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올린 너희 신이라 하고”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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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로보암이 두개의 금송아지를 만들었습니다.
이 금송아지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올린
너희 신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인 것 같은데 실제는 하나님이 아닙니다.
금송아지에 하나님 이미지를 살짝 입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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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로보암이 금송아지를 만든 것은
자신의 백성들이 예루살렘 성전에
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자꾸 예루살렘 성전으로 가면 르호보암에게
자신의 백성들을 빼앗길지 모른다는 생각에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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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금송아지로 하나님을 대체했습니다.
벧엘과 단에 금송아지 단을 만들고,
가기 쉬운 곳에서 섬기도록 교묘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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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또 산당들을 짓고 레위 자손 아닌
보통 백성으로 제사장을 삼고”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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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장은 모두에게 선망의 대상입니다.
고라의 자손들이 제사장이 되고 싶어서
문제를 일으킬 정도로 좋은 직분이었습니다. (민 16장)
그러나 아무나 제사장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레위지파 아론의 자손만 될 수 있게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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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로보암은 제사장의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레위 자손이 아닌 보통 백성들 중에서 뽑았습니다.
수송아지 하나와 수양 일곱을 가지고 오면
제사장을 시켜 주었습니다. (대하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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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백성들은 제사장이 될 수 있어서 좋고,
여로보암은 수입이 생겨서 좋습니다.
여로보암의 안중에는 하나님은 이미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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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월 곧 그 달 십 오일로 절기를 정하여
유다의 절기와 비슷하게 하고 단에 올라가되
벧엘에서 그와 같이 행하여 그 만든 송아지에게 제사를 드렸으며”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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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막절의 절기를 바꾸었습니다.
원래는 7월 15일입니다.
이때는 추수를 마치고 아주 바쁜 때입니다.
그러나 한달을 늦추면 추수 후에 필요한 것들을 마치고
마음에 여유를 갖고 올라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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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로보암은 백성들이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채워주자 백성들은 좋아했습니다.
하나님 중심에서 자기 중심으로 바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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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 가지는 하나님 중심이 아닙니다.
사람 중심이고, 자기 중심입니다.
자기의 이익과 백성들의 필요가 정확히 맞아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백성들도 좋아하고 여로보암도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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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면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람을 바꿉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날도 바꾸어 버립니다.
결국은 하나님마져 바꾸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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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로보암의 길에는 하나님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여로보암만 있습니다.
자신의 야망과 이익만이 있습니다.
여로보암의 길은 자신이 신으로 등극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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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하나님은 그 길을 그토록 싫어하셨습니다.
여로보암의 길로 가는 왕들을 악하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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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에만 여로보암의 길이 나오지 않습니다.
오늘날도 여로보암의 길이 있습니다.
그 길로 많은 사람들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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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꾸고 변하는 것은 이 시대의 현상입니다.
그러나 바꾸어서는 안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바꿀 수 없는 것이 자신의 이익 때문에 바꾸어 질 때
여러보암의 길로 접어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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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할 것과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을 구별하게 하소서.
나의 필요가 하나님의 말씀에 앞서지 않게 하소서.
시대와 사람들의 요청 앞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