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에게 어떤 방법으로 나타나셨을까?
작성자명 [미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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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9.30
열상11:9
여호와께서 일찌기 두번이나 저에게 나타나시고 이 일에 대하여 명하사 다른 신을 좇지 말라 하셨으나 ~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어떤 방법으로 경고를 하셨을까?
쉼없이 일해온 나는 몇년만에 처음으로 잘 쉬기로 결정하고 3주간의 휴가를 가졌다. 원래 목적은 아들학교 방문하고 친구네에서 기도하고 신앙서적 읽으며 느긋하게 지내는 것이었다. 책도 한보따리 싸 갔다. 그런데...
그동안 약간의 우울한 일이 많았기에 잘 쉬며 나를 위로하겠다는 맘이 강했다. 골프비용이 싼김에 골프 욕심을 내었다. 아들 학교 일외에는 골프 약속을 만들며 바쁘게 하루를 보냈다. 바빠서 나중엔 기도도 생략했다. 미안한 마음이 들면 하나님 저 잘 쉬고 돌아갈게요, 괜찮으시지요? 하고 애교를 떨었다. 양심에 좀 지나쳤나 싶을 즈음 하나님이 싸인을 보내셨다.
어느날 골프약속에 늦을까 서두르다가 친구 어머니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렸나보다. 전혀 화를 낼 상황이 아니었는데 어머니께서 화를 폭발하셨다. 그때 깨달았다. 아 하나님이 그만 놀고 집에 가라시는구나. 그래서 더 놀려다가 돌아왔다.
솔로몬에게는 하나님의 경고가 어떻게 나타났을까? 선지자가 와서 호통치면서? 꿈에 친히 나타나셔서? 어떤 사건으로?
놀아도 지나치게 놀면 싫어하시고, 더러 기도를 잠시 쉴수는 있다손 치더라도 넘 오래 쉬면 정신이 번쩍날 긴급 기도 제목을 주신다.
친구네서 5시간 떨어진 아들학교에 부모 오리엔테이션참석하고 밤에 돌아오던중 개스가 떨어졌다. GPS로 인근 주유소를 찾아가니 이미 문을 닫았다. 다른 차의 인도로 찾은 주유소도 닫혀잇있다. 빨간불 들어온후 20-30km 정도 달렸고, 주유소 찾느라 15km, 이제 개스가 얼마나 남았는지 모르는 상황. 허허 벌판에서 함부로 움직일 수가 없다. 주유소만 덩그러니 있는 외진 곳에서 아침까지 기다려야 할 판이었다.
두시간을 헤멘뒤 문득 희망없이 시도한 어떤 주유소에서 전화를 받았다. 그때 친구와 손잡고 기도했다. 하나님 11.5km 더 가야합니다. 가는 동안 차가 멈추지 않게 하여 주소서. 도와 주실줄로 믿습니다. 아멘. 기도에 게으름을 폈더니 간절히 기도할 일이 생겼다.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어떤 방법으로 나타나셨을까?
이번에 내가 금방 깨달아서 다행이었다. 인생의 어떤 시기 시기에는 일상 생활의 사사건건에 하나님을 연결짓지 않았다. 솔로몬처럼 싸인을 받고도 모르고 지나간 적도 많았을 것이다. 그래서 내 인생은 여러 꼬불꼬불한 길을 지났을 것이다.
나는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한다. 주님, 제가 좀 잘못 가면 얼른 깨닿게 하여 주소서. 한대 찰싹 때려서라도 알게 하소서. 마냥 내멋대로 가지 않게 내 인생을 간섭하여 주소서.
하나님, 저를 참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 주유소를 찾아 주신 주님 감사 합니다. 짧지만 주님만 의뢰한 그 기도 들어주신줄로 믿습니다. 기도를 회복하기 원합니다. 쉬었더니 기도의 맥이 끊어 졌습니다. 주님이 기뻐 들으시는 기도 할수 있게 도와 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