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에게 없는 것
작성자명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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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9.29
오늘 열왕기상 10장 14-29절을 보며, 솔로몬에게 없는 것을 묵상한다.
솔로몬에겐 많은 것이 있었다.
은금도 풍부했고,
권력과 명예도 부성했다.
뿐만아니라 말들을 떼로 사기 위해 애굽으로 상고들을 보내기도 했다.
오늘 본문말씀을 보면 솔로몬에게 있는 것이 보인다.
그에게 있는 것, 그가 가진 것, 풍성한 것들이 눈에 뜨인다.
그런데 ..
자세히 보면 그에게 없는 것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눈을 크게 뜨고 보면 없는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세 가지다.
신 17:16에 보면,
왕된 자는 말을 많이 두지 말라고 했다.
하지만 솔로몬은 애굽으로 사람을 보내 말을 떼로 사왔다.
말을 많이 두지 말라는 말은 오늘날로 해석하면 군비확장, 군사력 확장에 치중하지 말라는 말이다.
그렇게 치중하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기 때문이다.
신명기 17:17에 보면,
왕이 된 자는 또 아내를 많이 두지 말고 은금을 많이 쌓지 말라고 했다.
하지만 솔로몬은 아내를 천명이나 두었으며,
은금을 산더미처럼 쌓았다.
그랬다.
솔로몬은 신명기에 기록된 말씀을 어겼다.
그 이유는 그가 레위기를 명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일찌기 말씀하셨다.
신명기 17:18에,
왕이 된 자는 율법서를 등사하여 배우라고 했다.
이것은 곧 레위기를 말한다.
이것때문이다.
왕이 된 솔로몬이 율법인 레위기를 읽지도 않았고 지키지도 않았다.
그래서 율법에 엄히 명한 말씀을 하나도 지키지 못했다.
노우호 목사님 말씀이 생각난다.
성경을 배워야 한다.
왕이고 신하고, 학자고 교수고간에 모두 성경을 배워야 한다.
성경을 배우지 않고 높은 자리에 올라가면
성경을 모르는 그것때문에 엄청난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
오늘,솔로몬의 모습에서 그걸 발견한다.
모든 걸 갖고 있지만 성경은 없는 사람,
세상은 가지고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없는 사람,
그래서,
처음에 주신 지혜로 얻은 축복을 주체하지 못하는 사람,
과도한 사치와 허영에 빠지고,
끝내는 주색잡기와 우상숭배로 까지 침몰하게 됨은,
말씀이 없었기 때문이다.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가장 중요한 것이 빠진 사람,
그래서 결정적인 순간에 결정적인 실수를 저지르고 마는
인간 솔로몬의 모습을 보며 또한번 경종을 받는다.
가을의 한복판답게 꽤 선선한 바람에 기분이 좋다.
살결에 닿는 그 선선함이 싱싱함을 느끼게 하는 수욜의 맑은 가을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