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스바 여왕이 방문 할까봐....
작성자명 [김정희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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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9.28
왕상 10:1
스바의 여왕이 여호의 이름으로 말미암은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와서 어려운 문제로 그를 시험
하고자 하여
우리들 교회에 오기 전에는 ..
직장에서 밥을 먹을 때에도, 꼭 내 맘에 드는 사람 하고만 먹거나.
혼자 먹거나, 조금 기분이 나쁘면 식당에 가지도 않았습니다.
원래 개인적인 기질인 데다가...
어릴 적, 우리집엔 늘 객식구가 많이 끓었기 땜에 사람 모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또 결혼을 이유로 여교사는 무조건 내 쫓아내는 분위기속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 했었고..
난 내 생각과 달리 권고사직을 당하고 싶진 않았기 때문에 ...
있는 듯이 없는 듯이 조용히 숨어 지내는 것이 최고라고 하는 독특한 기질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사람들하고 어울리지도 않고, 사람들을 씹지도 않고..
오히려 내가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무관심 했었다는 것을 우리들 교회에 오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
처음 결혼은 결혼한 사실을 직장에 말 하지 않고 결혼을 했고,
결혼 한 사실이 알려지면.. 내 앞서 사직을 당한 여 교사들 처럼 나도
사직을 해야 할 터이니 그것이 싫어서... 입을 다물고 살았습니다.
오히려 스바 여왕이 방문 할 까 봐 문을 닫고 담을 쌓고 마음을 졸이고,
숨어 살았습니다.
그러니 누구하고 친하게 지낼 수 도 없었습니다.
나름대로 힘든 시간들 이었습니다............
그런 시간 속에서도 딸을 낳았습니다.
주님은 늘 나와 동행하시면서 적당한 사건과 사고를 주시면서 내게 늘 피할 견고한 산성, 나의 구원의 뿔이 되어 주셨습니다.
권고 사직? 그런 소리가 박물관으로 들어갈 즈음의 시간이 흐르고 난 다음...
나에게는 자원하는 마음으로는 첫 사랑이라고 하는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다.
인간이 100% 죄인인데 .....남편의 멋짐에 홀가닥 반해서.... 외모로 남편을 취해 10년 동안 애인 노릇이나 하고 떠 받들었으니.... 하나님이 답답 하셧겠죠?
...일대일 양육의 선물로..
핸드폰 사건을 주시고, 남편을 객관적으로 보게 해 주십니다.
사람에게는 기대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배워주셨습니다.
남편에게 기대하고, 섭섭해 하고 , 야속해 하고 , 울고, 그런 아픔을 통해 인간에 대한 기대감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 가르쳐 주셧습니다..
평생 라헬을 못 내려 놓아 험악한 인생을 살았다는 야곱과 똑 같은 내 인생을 보여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지독하게 개인적이 일 수 밖에 없었던 나에게 ,,
공동체에 엮이는 훈련의, 중요성을 가르쳐 주신 목사님게 감사합니다.
스바 여왕도 방문 하게하고....
세상 사람도 방문 하게 하고....
그래서 내가 받은 하나님의 사랑을 어는 곳 에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어디든지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