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질러 예수님을 부르는 두소경인 저희부부 함께 울었습니다.
작성자명 [김홍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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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3.14
남편과 큐티를 시작한지 10일째입니다.
큐티를 잘 모르는 남편에게 태호아빠,서로 본문을 소리내어 읽어요! 하며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또한 가르치지 않으려고 무던히 노력하며 서로 한번씩 소리내어 읽습니다.
성경을 처음 접하고 무슨 말씀인지 생소한 남편이 목사님의 말씀에 자기죄를 조금씩 보기 시작하는 남편에겐 큐티하고 적용은 어렵다는 걸 압니다.
남편이 우리들교회 나온지 7개월째입니다. 그런데 저번주에 큐티를 하게 해주셨습니다.
큐티를 하게된것은 좀 더 큰 회사로 옮기기위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서류와 면접을 보던중 100%붙으리라 믿엇던 남편이 건강검진에서 뇨단백이 3단계까지 나오며 간수치도 높다는 걸 알았습니다.(아마 90kg이넘던 몸무게를 거의안먹고 안마셔 80kg까지 한달반정도에 감량한게 스트레스까지 겹쳐서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조금 불안하긴 했지만 그래도 붙으리라 생각했습니다. 합격여부를 기다리는동안 남편은 전화기를 붙들고 안절부절 하느데 이틀뒤 저녁 늦게서야 메세지가 도착 이정민씨 불합격입니다 서류 찾아가세요 남편 은 너무 속상해 하며 어떻게 나를 떨어뜨려? 하며.....심히 자존심에 상처를 받았죠.
그런 남편은 일요일 아침일찍부터 보챕니다. 빨리 교회가자고..회개해야한다며...
그날부터 아침에 큐티말씀을 함께 보게됐습니다.
그런데 처음으로 수요큐티예배를 함께 드리니 입이저절로 벌어집니다. 너무 좋아가지고요.
목사님의 큐티설교가 혹시 어렵지는 않나, 잘 이해는 하는지 마음이 앞섶습니다.
그래서 끝나고 집에 돌아오는길에 이해를 돕기위해 설명을 하는데 남편이하는말 입 좀 다물래
띵?(충격) 저는 눈물이 핑 돌아 집에올때까지 눈을 감고 왔습니다.
그리고 남편도 내가 화가 난걸알고는 말없이 각자 잠을 자고 다음날 아침이 됐는데 사실 시어머님과 함께 살거든요. 지금 어머님께선 미국에 가시고 참고로 집에 안계십니다.
이 집은 한마디로 완전 저의 세상이며 지금까지 어머님때문에 둘이 다툴때면 소리 한번 크게내지못한 나는 그 날 아침 정말 내가 먼저 말을 하고싶지 않았습니다.
며칠이고 남편이 먼저 미안하다고 할때까지 버팅기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겨우 4흘째 함께한 큐티를 안할수도없고 저야 혼자하면 되지만 잠깐기도를 하고
남편 방문앞에서 똑독 두드리며 태호아빠,큐티해야죠. 빨리나오세요. 하며 약간은 어설프게 웃으며 말을 걸었습니다.
그랬더니 남편은 마지못해 거실로 나와 함께 말씀을 읽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10일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남편의 두번째 지원한 회사 면접이 있는 날인데 큐티말씀을 서로 한번씩 읽고 옆에글까지지 읽은 남편이 먼저 기도를 주님,붙어도 떨어져도 기뻐하겠습니다.주님이저번에 말씀해 주셔서 제가 압니다. 그동안의 기도는 항상 한걸음씩 나가겠습니다.아멘 이게 다였거든요.
무지 발전한 기도입니다.
그리고 저는 우리 두 부부가 주님을 소리질러 부르는 소경임을 고백하며 민망히 여겨주시며 영적인 눈을 뜨게 해달라며 그래서 예수님을 쫓게 해달라고 함께 손을 잡고 울었습니다.빨간토끼 눈
*저는 요즘 일대일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말씀을 봐도 눈물이나고 찬양을 들어도 눈물이 나고
눈물많은 김양재목사님과 목자님들을 닮아가려나 봅니다.
되었다하면 고마워서 울고 넘어지면 죄송해서 울고 주님,눈물 주심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