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
작성자명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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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9.24
열왕기상 8장 44-53절을 보며, 포로를 묵상한다.
오늘 솔로몬왕은 기도한다.
범죄한 까닭에 적국에 포로가 되었을 때,
적국의 땅에서, 포로된 자리에서,
자기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며 간구하거든,
하나님이 하늘에서 들으시고 돌아보아 주시라는 기도를 드린다.
죄를 지으면 그렇게 된다.
포로가 된다.
죄의 포로, 적국의 포로, 원수 마귀의 포로가 된다.
포로가 되면 힘을 잃는다.
맥이 빠지고 무기력해진다.
포로가 되면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다.
앞뒤좌우로 캄캄한 벽들만 보일 뿐이다.
그래서 부엉이 바위를 찾는다.
오늘 기자는 말한다.
포로가 됐을 때 회개하라고,
범죄치 아니하는 사람이 없나니
포로가 되었을 때 불쌍히 여겨달라고 간구드린다.
그때 하나님은 손을 펴주신다.
생각지도 않았던 곳, 알지못하던 곳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의 은혜를 받는다.
그리스도인은 그런 사람들이다.
사람인 까닭에 실수하고 범죄하여
한때 잠깐 포로가 되지 않을 수는 없으나,
그자리에서 다시 하나님을 바라보고 은총을 받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새힘을 얻는 사람들이다.
오늘도 하루가 밝았다.
이 하루도 포로된 자리에서 풀어달라고,
그리스도만이 주시는 진정한 자유를 얻게 해달라고 또 아버지를 부른다.
그래서 자유인으로 살고싶다.
말씀 안에서, 진리 안에서 진정 충만한 자유를 누리고 싶다.
그렇게 되게 해달라고 두손을 꼬옥 모우는 금욜의 선선한 가을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