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를 지으면
작성자명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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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9.23
열왕기상 8장 33-43절을 보며, 죄를 지으면..을 묵상한다.
오늘 솔로몬은 말한다.
죄를 지으면 적국 앞에 패하게 된다고,
죄를 지으면 하늘이 닫히고 비가 없어진다고,
죄를 지으면 그렇게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진다고 한다.
물론,
전쟁에 패하는 것이 모두 죄때문은 아니며,
하늘이 닫히고 비가 오지않는 것이 모두 죄때문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죄를 지으면 전쟁에 패하게 되고,
또 하늘이 닫히고 비가 오지않는다는 것 또한 우리는 안다.
죄는 하나님과의 거리를 뜨게 한다.
죄를 지으면 가장 무서운 것이 하나님과의 친밀성이 없어지는 것이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기도 어색하고,
자신의 원하는 바를 진솔히 아뢰기도 두려워진다.
죄를 지으면 하나님과 눈을 맞추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나님 뵙기가 심히 두렵기 때문이다.
오늘 솔로몬은 기도한다.
그럴 때 이곳 성전에 와서 자기의 죄를 인정하고 기도하며 간구하거든
하나님이 용서해주시고 들어달란다.
이제까지의 모든 죄를 다 덮어주시고
주의 백성에게 주신 기업으로 주의 땅에 비를 내려달라는 기도를 드린다.
예수 그리스도다.
솔로몬의 성전은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어떠한 죄를 지었든, 어떤 실수를 했든,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아와 잘못을 고백하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불쌍히 여겨주시고 다 용서해주신다는 말씀이다.
그래서 산다.
그 힘으로 산다.
육체를 가지고 있기에 육체의 소욕을 끊을 수 없으며,
발을 이 땅에 딛고 살기에 흙을 묻히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인생일진대,
예수 그리스도 그분의 이름 힘입지 않으면
죽을 때까지 죄를 청산할 수 없음을 너무나 잘 안다.
그래서 또 기도한다.
오늘도, 이 하루도
죄와 죄의 유혹을 이기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권세로 죄를 떨쳐내게 하소서.
그리하여,
하나님과의 관계 소원하게 되지 않게 하시며,
아바 아버지라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는
멋진 하루가 되게 하소서.
이런 기도로 목욜의 하루를 또 여는 선선한 추분날의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