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시선이 멈추어 진 곳
작성자명 [이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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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9.22
주일학교 어린이들의 발표회가 있던 날,
부모들은 비디오 카메라를 가지고 교회로 왔습니다.
발표가 시작되자 카메라는 일제히 켜졌습니다.
카메라의 초점은 자신의 자녀였습니다.
줌을 당겼다가 풀어주는 일은 반복되었지만
카메라 초점은 한번도 다른 곳으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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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학교 발표회가 있으면
뒤에서 부모들의 카메라 화면을 보면서
자녀를 향한 부모들의 시선 집중에 감탄합니다.
이 모습은 아이들의 발표 못지 않게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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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내 이름이 거기 있으리라 하신 곳
이 전을 향하여 주의 눈이 주야로 보옵시며
종이 이곳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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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시선이 집중되어 있는 곳이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하나님께서 이곳에 시선을 집중해 주시기를
솔로몬이 간절히 간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눈이 주야로 성전을 향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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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아무리 성전을 아름답게 지었어도
하나님을 이곳으로 모시기에는 부족합니다.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하나님을 모시기에 합당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약속하신대로 하나님의 이름이 성전에 있기에
성전을 향해 눈을 돌려 이곳을 보시라고 간구합니다. (삼하 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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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
주는 그 간구함을 들으시되 주의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사 사하여 주옵소서”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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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기도를 들으십니다. (30, 32, 34, 36, 39, 43, 45, 49)
하나님의 처소는 하늘입니다.
그러나 이곳 성전을 향하여 시선을 집중하십니다.
그곳에 하나님의 이름을 두셨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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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자녀를 향해 눈과 귀가 열려 있듯이,
하나님께서도 당신의 자녀에게 시선이 가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 된 자녀들의 간구에 귀를 기울이십니다.
자녀들이 있는 상황과 장소에 시선이 가 있습니다.
이것이 자녀 된 특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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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보시는 하나님의 시선을 의식해 봅니다.
한번도 카메라의 초점을 다른 곳으로 돌리지 않는 부모처럼
나를 향해 사랑의 눈길을 보내시는 하나님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그 사랑에 감격합니다.